저가요..재료공학과 학생인데요

궤도

슈뢰딩거의떼껄룩

24.03.07

재료공학을 마지막학년으로 공부하던 중 위험한 생각이 들었어용..보다 기반적인 지식을 쌓고자 물리과 4학년에 개설된 고체물리라는 녀석을 듣기로요..

나름 과에서 차석의 성적도 받고 대학원을 결정한 상태인 자존감 뿜뿜인 모습으로 악명높은 물리학과 강의를 도전하듯이 수강신청했어용…

근데 이게 웬걸! 양자역학에선 터널링이나 하모닉 오실레이션 정도만 배운 우리과와 달리 나무위키에서 들어보기만 한 수소원자 양자역학적 모델을 리마인드 한답시곤 술술 풀고계신거와요..하와와.. 다른 주변 학우들은 머리속에 이미 있는지 필기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역시 교수님들이..뭐 설명하실때마다 높은 난이도로 갈때 “자세한건 물리과에서 배우세요” 이러시는 그 교수님의 말씀을 직접 실행에 옮긴 저는 호되게 당하고 있고요

구치만 배움의 질과 재미, 모르는 내용은 언젠간 배워야 하길래 차마 손놓기 힘들어용..

이번이 두번째 강의를 지나고 있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띵해집니당 과연 이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Foucault

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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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나룻

24.03.07

제가요 이 교재로 고체물리 듣고 A+도 받은것 같은데요 차분히 책 잘 보시면 할만한 난이도 입니다. 화이팅인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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