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 좀 하겠습니다
여긴 엄연히 궤도사령부이긴 하지만 안될과학의 유관사이트(?)이므로 여따가 좀 남기겠습니다
지난 연말, 김갑진 교수님 특강 첫번째 시간에서 달의 공전속도를 계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앞내용을 못봐서 재생바를 옮겨다니며 맥락만 짚고 있다가 다시 앞으로 와서 멍하니 말씀을 듣고 있었는데 계산을 해보라시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맞히는 사람은 선물주는게 어떻냐는 김 교수님의 제안이 있었더군요)
산식과 대입해야 할 숫자를 다 알려주셨으니 계산은 쉬웠지요
마침 바로 옆에 공학용 계산기가 있으니 해보자 해서 금방 계산해서 채팅에 답을 썼는데…
어랍쇼? 제가 가장 먼저 쓴거지 뭡니까?

(계산기 들고 타다닥 계산해서 1.02…단위는 ㅁ?ㄹ)
그래서 항성님이 친히 제 이름을 불러주시며 “이메일 남겨주십쇼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세상에… 너무 감동적이고 기뻐서 중간에 보다 말고 후다닥 이메일을 남겼고 약 2주일여가 지난 오늘(8일)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먼저 왕따시만한 대포알이 두개씩 들었길래 이 양반들이 텀블러를 보낸다면서 천체망원경을 보냈나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모어싸이언스의 야심찬 굿즈, 제임스웹 텀블러와 아래서 보여드릴 제임스웹이 촬영한 은하사진이 박혀있는 최첨단 우산이었습니다


이상은 벤젠 모양, 염기성-산성 리트머스 시험지 색깔 메모지 및 스티커 3종세트
(이 중 환경테마 스티커는 이미 갖고 있는 겁니다. 예전에 샀거든요)

텀블러 말고 또 다른 왕따시만한 대포알의 주인공인 제임스 웹이 찍은 은하사진을 박아넣은 우산인데 우산 안쪽만 그림이 보일 줄 알았는데 바깥에도 보이더라고요??
들고 다니면 꽤나 우주 애호가처럼 보일것 같습니다 크기도 작아서 가방에 넣고 댕기기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이상 모든 선물을 모아놓으면 이렇습니다
좌측에 선물을 받게 도와준 카시오 공학계산기…
으른이 되고는 산타가 없을 것만 같았는데 과학을 사랑하는 어른이에게 산타할배가 되어주신 김갑진교수님과 안될과학 팀에게 아주 감사해 마지않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양질의 과학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