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이단의 생각에서 구원해 주세요

궤도

마카르카

23.12.07

안녕하세요. 저는 틈틈히 헌혈을 하고 있는데 나름 10년 넘게 취미 아닌 취미로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헌혈을 하면 피검사도 나름 해주고 해서 거리가 좀 되어도 생각날때 한번씩은 하고는 하는데 최근 헌혈의 집에서 묘한걸 봐버렸습니다.

최근 제가 갔던 곳에선 치워버린거 같은데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헌혈의 집에선 혈액형별 헌혈량 분포가 있었는데 제가 갔을때 마다 B형이 항상 탑이였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혈액형 성격론이 사장되고 mbti가 주류가 된 지금 저 별것 아닌 B형이 항상 탑이였다는 것 하나로 혈액형 성격론은 사실 사실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제 머리속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저를 이 이단의 생각에서 구원해 주세요.

길고양이의조언

23.12.07

표본이 적어서 그런듯

실제 2005년~2022년 전국 통계로는

A형이 전체의 34퍼 B형 26퍼로 비슷하거나 A형이 좀 더 높네요

다른 혈액형은 유전형 상 인구 비율이 적으니 좀 적어요~

https://resources.chimhaha.net/comment/1701920739962-ldemw1t016m.jpg

마카르카 글쓴이

23.12.08

아하... 아무래도 헌혈 간격이 월 단위다 보니까 어쩌다 집계가 그렇게 될때 갔나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이단의 생각에서 구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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