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과적 상상력을 발휘해본 가설
안녕하세요.
궤도 과학특강을 통해 과학을 좋아하게 된 직장인 입니다.
원래 이과인지라 아에 수학 과학과 담쌓고 산건 아니었지만, 직장인이 되고 실용적인 것만 찾다보니 점점 잊고 살았는데요.
평소 침튜브에선 방장의 뻘소리만 즐겨보다가 우연히 과학특강을 보고 점점 과학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과학특강중 블랙홀의 과학편과 우주론편, 제임스웹편 등을 보다보니, 우주는 정말 엄청나게 넓고 지구는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에 사는 인간은 정말 작은 존재이기에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궤도님 말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세상을 비뚤게 보는 침착맨식 심술을 한번 부려봤는데요.
우주가 정말 넓지만 한번 더 나아가서 우주보다 더 넓은게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한가지 가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블랙홀의 가장 큰 특징이 매우 높은질량과 작은 부피로 인한 엄청난 밀도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 특징이 빅뱅의 시작시점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우주는 나이가 중년쯤 된 초초초거대질량 블랙홀 내부이고, 어떤 노년의 초초초초초초초초거대우주안에 속해있다는 가설입니다.
임계밀도를 넘어서 블랙홀이 되게면 내부에서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지만, 사건의 지평선에 가려져서 서로의 상황을 모르고 있다면 말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우주에 있는 거대질량 블랙홀 들도 이제 막 작은빅뱅이 일어나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애기우주 라는거죠.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을 넘었을때 어쩌면 중력지옥이 아닌 처음보는 새로운 우주가 있다고 상상하면 흥미로운것 같아요.
블랙홀 특강때 블랙홀이 과학법칙에 예외가 많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어쩌면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는 곳이라서 적용이 안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외한이 과학적 고찰없이 멋대로 상상해 본것 이고 검증할수도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이 가설에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침착궤도가설” 이라고 붙이고 싶네요.
이 침착궤도가설에 과학적으로 어떤 오류가 있는지, 혹시 검증할 아이디어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