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궁금한 점이 생겨 여기다 여쭤봅니다.(오염수 방류 관련)

질문

마카르카

23.08.23

안녕하세요. 요즘 오염수 관련해서 주변이 시끄러운데 그와중 한가지 의문점이 생겨 질문을 드리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이번에 오염수 바다에 오염수 배출을 하면서 바다에 방사능 수치가 높아질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방사능의 특징을 몰라서 그러는데 방사능이 포함된 요소들은 바다에 녹나요? 혹은 분리되어 바다의 상층 혹은 하층에 분포될까요?

그리고 이 바다에서 물들이 증발되어 비가 될때 이 방사능이 포함된 요소들이 포함되어 증발될 수도 있을까요? 혹은 토네이도를 통해 하늘로 올라간(사실 물이 토네이도를 통해 상승하는지도 잘모름)다면 이 요소들이 비구름에 포집(?)될수도 있을까요?

방사능이라는게 관련해서 많은 혜택을 누릴수 있지만 부끄럽게도 그 자체에 대한 정보를 아는건 건강에 위험하다. 연예 능력없는(아인슈타인 피셜) 퀴리부인님과 남편분이 힘내서 이것저것 밝혀내셨다. 정도밖에 없는것 같네요.

요즘 궤도님이나 방장이나 많이 힘들어 보여 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궁금증이 생겨 좀 민감한 질문을 드려봅니다. 혹여나관련된 방송이 있었다면 부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니솝터

23.08.23

주워들은 수준에서, 방류하는 것은 원래 냉각수로 쓰인 물이에요. 건더기는 통상 냉각용으로 쓸 때도 한 번 거르고 방류 전에도 다시 걸러낼 테니 바닷물에 안 녹을 것은 남기 힘들 거에요.

그리고 방류 전에 바다물을 끌어 와서 섞어주는 작업도 합니다. 방류 관련 설비가 스펙대로 잘 작동하면 거의 문제가 없을텐데 결국 그걸 믿기 어렵다는 거죠. 성능 검증 문제도 있고 모니터링이 계속 잘 되겠냐 하는 것도 있고.

또 문제는 바닷물이 바다에 둬도 생각보다 서로 잘 안섞인다는 겁니다. 때문에 연안류를 타고 방류할 때랑 별 차이 없는 농도로 우리나라까지도 올 수 있지 않냐는 가능성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삼중수소가 중금속마냥 자연계에서 농축될 같진 않네요. 암튼 결국 신뢰, 검증 문제가 핵심이죠.

마카르카 글쓴이

23.08.23

바다도 같은 바다가 아닌거군요. 그래서 해류가 있는건가... 여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침착맨의속눈썹다섯가닥

23.08.23

오올블루는.. 실존한다!

절대햄탈해

23.08.24

일본이 만든 방사능거름기 알프스는 검증된적이 없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 IAEA는 일본의 알프스를 검증하지도 않았고, 일본이 스스로 제출한 시료만 검증했으며, 이런 방류 계획이 과학적이라는 것이지 방류해도 된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하는거지 나랑 상관없음 ㅇㅇ'을 보고서에 적기도 했구요.

위험한것은 삼중수소 외에도 수없이 많다 합니다.

그리고 이런 방사능 사고로 인한 반증가능한 실험과 통계는 아직 없습니다.

절대햄탈해

23.08.24

혹자는 11년에 사고가 있는데 문제 없지 않냐란 말을 하는데, 그땐 물이 얼마나 나왔는지 아무도 모르며, 당대엔 물론 지금도 세슘 180배의 우럭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침착맨갤러리

23.08.27

주워들은 바로는 일본이 오염수 방류하는 양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기에는 턱도없다고 하더라고요.. 130만톤 수준의 오염수에 들어있는 몇그람의 방사능의 양이 어떤 작용을 하기에는 지구에 있는 10해톤의 해수는 너무 많습니다..

게다가 태평양 방향으로 방류를 하는데 일본 동쪽해안은 태평양 판의 섭입대라 해구가 형성되어있어 동해따위완 차원이 다르게 깊기도 하고 또 일본이 130만톤의 오염수를 30년에 걸쳐서 방류를 하기도 하고..

그리고 iaea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외 단체에서도 삼중수소와 방사선 수치 등을 감시하고 있어서 문제가 될 확률은 0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오염수라는 명칭이 호들갑 떨만은 한데 살짝 과하게 일본이 한국인 죽이려고 바다에 독을 타는듯한 뉘양스로 호들갑 떠는 사람들은 좀 자제를 해야하지 않나 싶으요..

이게 문제가 될거였으면 이미 서해안 중국원전들이 내뿜는 방사성 물질들이나 70년대 이전에 있었던 각종 원자력 관련 실험들을 통해 이미 부작용이 나왔어야 맞는거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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