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의 궤도님 사인회 후기
학교에서 온거라
좀 늦게 도착했어서
‘이미 끝났겠지…?’ 하면서 책이라도 구경하자 하면서 부스에 도착했는데
‘사인회 번호표 발급 중’ 이렇게 안내 게시판(?)이 있어서 물어보니까 번호표 주시더라고요… 심지어 29번… 진짜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밥먹고 나니까 사인회 시작시간인 1시가 조금 넘어서 후다닥 달려가보니
줄이 엄~~~청 길어요 부스 전체를 한바퀴정도 돌더라구요?
‘망해따’ 하면서 주섬주섬 준비하고 있는데 스텦분이 제 번호표 보시고 “따라오세요” 하시길래 따라가니까 앞자리로 이동시켜주시더라구요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마터면 궤도님 뒷통수만 보다 갈 뻔했습니다..
그렇게 대충 10분정도 대기하니까 제 차례더라구요…
막 심장은 쿵쾅쿵쾅×1000거리고 머릿속은 하얘지고...
하고싶은 말 많았는데 그냥
“안녕하세요”,"감사합니다",안녕히계세요" 만하고 업버버ㅓ거렸습니다.
그래도 예의바른 어린이로 보였을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
사진도 어버버ㅓ버 거리다가 궤도님이 폰 보시고 “사진?”이러셔서 “는ㄴㄴ네ㅔ네ㅔ” 이랬는데 또 찰떡같이 알아 들으시고 찍어주심
일단 실물은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너무너무너무×10000000잘생기셨고
특히 화면만으로만 보던 그 맑은 눈… 실물이 훨씬더 영롱하고 맑음심…
싸인해주실 때도 ○○님 하고 불러주시고…
그냥 ○○이라고 불러주셔도 돼는뎁…
그냥 너무 좋았습니다
사인 받으니까 버스시간 다돼서 바로 튀어갔습니다
버스에서 신나서 스토리 올리니까 그걸또 봐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시고, 스토리에 공유해주심…

저의 14살인생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