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정도 질문이 있습니다.
● 이론 상 가능한 물질의 온도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질의 온도는 결국 원자의 운동량에 의해 결정 되는데 물질은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으니 빛의 속도의 99.9999999999999….% 일 때의 온도가 한계라고 하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때의 온도가 몇 도 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더 찾아보니 플랑크 온도라는 게 있던데 이게 뭔지도 궁금합니다. 설명이 어려워서 모르겠어요.
● 원자는 양성자/중성자와 전자로 이루어져 있고, 그 전자의 반발력 때문에 서로 밀어낸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원자끼리 뭉칠 수 없으니까 물질이 생성되지 못 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원자 상태로만 있어야 하지 않나요? 어떻게 원자끼리 뭉쳐서 분자가 되고 또 그 분자가 뭉쳐서 우리 눈에 보일 정도의 물질이 만들어지는 건가요?
● 핵융합이나 핵분열이 물질로 에너지를 만드는 행위라면, 인위적으로 에너지를 물질로 변환 시킬 수 있나요?
● 원자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그리고 수소에 있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와 헬륨에 있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는 전부 다 똑같은 거잖아요. 근데 그 개수랑 배열이 달라졌다고 해서 어떻게 성질이 극명하게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 보통 자연 다큐에서 보면 “몇 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습니다.” 이런 대사가 나오잖아요. 근데 이건 생각해보면 이상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 KM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근처에 있는 냄새 분자를 감지한 거잖아요. 근데 어떻게 냄새의 발생지를 알 수 있나요? 냄새 분자는 360도 사방으로 골고루 퍼질텐데요.
●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대기압 기준, 뚜껑을 열어 놓은 냄비에서 끓고 있는 물 온도는 100도 이상이지 않나요?
생각해보면, 표면보다 밑에 있는 물 분자는 100도가 넘어도 기체로 날아갈 수 없으니 물 분자 상태를 유지 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냄비 표면이 아닌 안쪽에 있는 물 온도는 100도 이상이지 않을까요?
무지한 어린 양에게 일용 할 지식을 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