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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리어스
23.06.13
·
조회 703

● 이론 상 가능한 물질의 온도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질의 온도는 결국 원자의 운동량에 의해 결정 되는데 물질은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으니 빛의 속도의 99.9999999999999….% 일 때의 온도가 한계라고 하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때의 온도가 몇 도 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더 찾아보니 플랑크 온도라는 게 있던데 이게 뭔지도 궁금합니다. 설명이 어려워서 모르겠어요.

 

● 원자는 양성자/중성자와 전자로 이루어져 있고, 그 전자의 반발력 때문에 서로 밀어낸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원자끼리 뭉칠 수 없으니까 물질이 생성되지 못 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원자 상태로만 있어야 하지 않나요? 어떻게 원자끼리 뭉쳐서 분자가 되고 또 그 분자가 뭉쳐서 우리 눈에 보일 정도의 물질이 만들어지는 건가요?

 

● 핵융합이나 핵분열이 물질로 에너지를 만드는 행위라면, 인위적으로 에너지를 물질로 변환 시킬 수 있나요?

 

● 원자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그리고 수소에 있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와 헬륨에 있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는 전부 다 똑같은 거잖아요.  근데 그 개수랑 배열이 달라졌다고 해서 어떻게 성질이 극명하게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 보통 자연 다큐에서 보면 “몇 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습니다.” 이런 대사가 나오잖아요. 근데 이건 생각해보면 이상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 KM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근처에 있는 냄새 분자를 감지한 거잖아요. 근데 어떻게 냄새의 발생지를 알 수 있나요? 냄새 분자는 360도 사방으로 골고루 퍼질텐데요.

 

● 제가 생각하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대기압 기준, 뚜껑을 열어 놓은 냄비에서 끓고 있는 물 온도는 100도 이상이지 않나요?

생각해보면, 표면보다 밑에 있는 물 분자는 100도가 넘어도 기체로 날아갈 수 없으니 물 분자 상태를 유지 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냄비 표면이 아닌 안쪽에 있는 물 온도는 100도 이상이지 않을까요?
 

 

무지한 어린 양에게 일용 할 지식을 주십쇼.

댓글
침참잘알
23.06.13
대학원 할아버지가 납치해갑니다?? 조심하세요??
맨날자부는사람
23.06.13
?? : 대학원생은 이런 질문 하면 안됩니다
치료치료치료
23.06.13
답변 받으시면 출처 침하하 남기고 쓰세요
ABCJ
23.06.13
제가 알고있는 부분과 인터넷을 참고하여 답변 드립니다.
틀릴 수도 있습니답..
1. 가장 높은 온도?
플랑크 온도는 일반상대성이론을 고려한 양자역학에서는 물리학적으로 유의미한 최대의 온도로 해석한다고 하네욥.
1구 4168양°C = 141,680,000,000,000,000,000,000,000,000,000°C
즉 이 이상의 온도로 올라가면 원자 이하의 단위로 나뉘어 에너지가 돼버린다고 합니당.
ABCJ
23.06.13
2. 원자가 분자로 뭉칠 수 있는 이유?
먼저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가 서로 붙어있는데, 양성자는 같은 양성자를 밀어냅니다.
하지만 별 속에서 강한 압력과 고온으로 인해 빠르게 움직이던 양성자끼리 강하게 부딪치는 이때, 아주 짧은 거리에서만 작용하는 핵력이 이 둘을 붙어있게 붙잡게 됩니다.
서로 밀어내던 양성자 둘이 너무 빠른 속도로 순간 가까워지니 핵력이란 것이 생겨서 꽉 붙어버리게 된 것이죱.
그렇게 양성자와 중성자가 뭉쳐져 원자핵이 생기니 양성자(+)를 따라 전자(-)가 그 주위를 돌게 됩니다.
이렇게 별 중심부에서 원자가 생겨납니다.
이때 다양한 형태의 원자들이 생겨나는데, 각 원자는 자신의 최외각을 도는 전자가 8개일 때를 가장 안정된 상태로 보고, 해당 상태로 변하려고 합니다.
아마 중학교 과학 시간에 배웠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공유 결합을 하여 각자 자신의 최외각 전자가 8개가 되도록 서로 붙어 분자를 형성하게 됩니다.
3. 질량 -> 에너지라면 에너지 -> 질량은?
에너지 또한 질량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현재 인간의 기술력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욥.
6. 냄비 표면이 아닌 안쪽에 있는 물 온도는 100도 이상이지 않을까?
1기압, 섭씨 100도가 되면 물 분자가 기체 상태가 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며 수증기로 변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물을 끓일 때는 전체가 동시에 100°C에 도달하기 힘들고, 열원에 가까운 곳인 아래쪽에서 주로 기체로 전환되어 수증기가 만들어집니다.
물을 끓일 때 보글보글 끓는 이유가 아래에 위치한 물 분자가 기화되어 윗물들을 뚫고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안쪽 물이 그 주변의 물 때문에 압력이 상승하였다면 100도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에서 끓을 것 같네요.
하지만 평범한 냄비 속 물이라면 거의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동물민수
23.06.14
5. 냄새 분자 감지
상어가 냄새분자를 5km에서 맡았다고 가정해봅시다. 상어는 원인지가 어딘지 찾기위해 움직일 것이고, 점점 농도가 짙어지는 곳으로 이동하다보면 원인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이때, 5km라고 말한 것은 ‘원인지에서 5km 떨어진 굉장히 낮은 농도의 냄새분자’를 감지할 수 있다는 의미겠죠?
막상 상어가 냄새를 맡고나서 5km 정도의 거리가 떨어져있다고 인식하는지는 궁금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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