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들도 조개를 먹을때 해감을 했을까요?
1
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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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50
오늘 저녁으로 봉골레파스타를 먹으려고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과거 우리 조상들이 조개를 먹은 흔적은 많이 발견되는데
그들도 조개속에 서걱 하고 씹히는 모래가 있으면 퉤퉤 뱉고
결국 깨끗한 물에서 모래를 빼는 방법을 알아냈을까요?
그렇게 요리방법이 발전해 나갔을까 문득 생각이 드네요.
댓글
독일맨
23.05.30
나의 이론:
아 모래가 왤케 많아 퉤퉤 물에 좀 씻어야겠다-> 근처 바닷물 떠서 담가놓고 잊어버림-> 나중에 발견하고 먹음-> 노모래 -> 오 물에 담가 놓으면 되겠구나 -> 다음엔 민물떠다 담가놈 -> 모래 좀 남아있음 -> 아 소금물이 모래를 뱉게한다! -> 노하우 발견
아닐까요?
풍카페
23.05.31
소금의 개념보다는 바다에서 온 녀석들이니 바닷물에 넣어주면 편해서 헤- 하면서 풀어지는 모양이구나. 정도로 추상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시카고노동자
23.06.01
어패류는 상하기 쉬워서 살려주려고 물에 담가뒀을 수는 있겠지만
상하기 쉬우니까 애초에 그런거 가리지 않고 바로바로 먹는게 더 나았겠죠
음식의 퀄리티를 생각한건 훨씬 더 이후가 아니려나요
사회에 계급이나 전문직 같은게 생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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