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진화 차별점에 대해 궁금한게있습니다.

질문

이상엽

23.04.04

우선 처음 글쓰네요 궤도만세 침착맨만세! 항상 좋은 에너지 잘 받고있으니 두분도 평소 열관리 파이팅입니다 ㅎㅎ

질문은 인간의 진화는 뭐가 달랐을까? 입니다. 정확히는 왜 인간만 불을 쓰게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워낙 당연한 소리지만, 일단 원인을 생각해보니 3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을쓰며, 무리생활을 하고, 약했다 입니다. 여기서, 왜 원숭이는 다르지? 라고 접근을 해보면, 의문점이 생깁니다.

태초인류는 그렇게까지 이족보행을 하지 않았고, 우연히 익은 고기맛을 보고 사회에 알리고 경험이 쌓이면서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왜 태초원숭이는 그렇게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요? 충분히 태초원숭이도 번개맞은 고기를 먹을 기회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우선 익힌고기를 먹게되면서 영양분의 흡수가 좋아지게 될테고 이건 생존에 유리해지니, 진화의 목적성에는 다른 동물들도 충분할텐데요. 물론 현재는 이미 생고기 먹는쪽으로 진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제 바뀌기는 무리겠지만요.

궁금합니다 1분이라도 좋으니 침착맨님 휴가 잘 보내시구 돌아오면 꼭 대답해주세용 댓글로라도 괜찮습니다

궤도만세!!

절대햄탈해

23.04.04

불을 쓴다는 경험을 후대에 전달할려면 뇌가 좋아야 하는데 뇌가 연료를 조지게 처묵는데요.

근대 원숭이는 근육이 인간보다 강합니다. 근육도 연료를 조지게 처묵으요.

인간은 그뉵포기 뇌몰빵이 그 시대엔 적절한 선택이었고 원숭이는 그렇지 않았거나 그런 형질이 생존에 불리했기에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통 조상 종의 돌연변이 방향으로 원숭이냐 조깐이냐가 결정된거지요

CafeOff

23.04.04

진화의 이유를 찾다보면 그 끝에는 항상 그게 생존에 더 유리하니깐이죠... 인간의 관점에서 유리한갓과 실제로 더 유리한것이 꼭 일치하지만은 않은거죠

시카고노동자

23.04.04

인간을 호모속 이라고 말하면 불을 쓴 건 인간 뿐이긴 한데요

최초로 불을 쓴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닙니다.

호모속의 모든 종들이 호모 사피엔스 말고는 왜 죄다 멸종했는지는 흥미로운 지점이지만 진화생물학적인 과제는 아닌 것 같고요

대부분의 유인원은 99% 채식 1% 정도 육식(대부분 벌레)을 합니다.

사실 인간이 왜 다른 유인원보다 육식을 자주 하게 되었는지가 오히려 이상한 부분입니다.

육식 자체가 별로 생존에 유리한 식생은 아니거든요

이상엽 글쓴이

23.04.04

좋은 포인트네요. 태초인류라고 해도 불을 바로 활용한게 아니니까요. 그 시점 전까지는 윗분 말처럼 이미 근육사용메인/뇌사용 메인으로 진화가 이루어졌을테니까!!

yuc

23.04.04

우리가 불을 활용하는것의 위험부담은 엄청납니다. 화상은 물론이고 떼죽음을 당할수도 있죠. 그만큼 지능적 요소를 많이 요구하는 도구입니다.

퍼스트디센던트많관부

23.04.04

사람속은 우리밖에 없는게 참 신기하죠

취급주의민트초코절임

23.04.04

강한 놈이 오래 가는 게 아니고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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