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사령부(궤도)

노래듣다가 개열받는 가사가 있어 올려봅니다

궤도

이븅건

23.03.28

달과 별이 아무 소용 없다니 궤도 빠돌이로써 용납 할 수 없는 발언인데 고소할까요?

세균민수

23.03.28

"그대가 없는" 이라는 사전 조건이 중요하므로 크게 문제될만한 사항이 아닙니다.

정수론민수

23.03.28

선제조건이 거짓이면 어떤 명제든 진실이 되기 때문에, 그대가 없다라는 조건이 거짓 명제인 것으로 아뢰오.

Ornithopter

23.03.28

하지만 이 가사는 역으로 달과 별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달과 별은 정말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조차 소용 없어지는 ‘그대의 부재’의 의미가 극대화되는 것이죠.

이정도면 귀엽게 봐줘도 되지 않을까요? 이제 화가 풀리셨길 바라며…

yuc

23.03.28

자신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그대의 가치를 달과 별에 빗대어 표현한, 천문우주에 대한 찬사가 담긴 곡입니다

궤도

23.03.29

먼저 그대가 없다는 걸 정의해야하는데, 실제로 입자 단위에서 재구조화된 모든 입자가 사라진 것인지(이렇게 되면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되었겠죠) 아니면 존재하나 관측할 수 없는 상태인지를 확인해야 해요.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달과 별 정도의 광량으로는 관측이 어려운 상태, 즉, 매우 멀리 있거나 시야가 차폐되어있는 상태이니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문장 같아요 :)

금순이돌격대

23.03.29

이제 별이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