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번호 연구에 대해
23.02.28
·
조회 398
침착맨님이 123456 은 찍으면 안된다는 논지의 말씀을 하시는걸 보고 그냥 웃으면서 봤었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뭔가 깊이가 있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공대생이고 확률과 통계를 공부했기 때문에 어떤 번호를 찍든 확률은 동일한 독립사건임을 압니다.
우리는 단순히 모든 번호가 가진 기대값이 같으니까 어떤 번호를 찍어도 상관없다는 식의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기대값은 다를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사람들이 완전히 랜덤한 번호로 로또를 살까요?
예를들어 123456을 찍어서 1등에 당첨되었다고 해 봅시다.
123456이라는 번호를 산 사람은 아무 규칙이 없어보이는 132024323645
을 산 사람 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가장 사람들이 안 살 것 같은 번호를 사는것이 로또에서의 기대 당첨금액을 높이는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제발스마트포인터써줘
23.02.28
1등됐는데 137만원 받으면 그것도 그것 나름 대단한 일이긴 하네요
시카고노동자
23.03.01
대각선 같은 조합을 7천명씩 사는 걸 보면
사람이 생각해서 만들 수 있는 조함은 무조건 평균보다 많이 찍히겠네요
무조건 자동..
아드리안마르티네즈
23.02.28
킹무위키에 의하면 123456같은 (인간에게) 의미있어 보이는 번호는 더 많이 삽니다.
AI에지배당한미래
23.02.28
실제로 날짜조합으로 가능한 번호가 되는경우 당첨자가 다른 경우보다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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