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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가 무엇인가요?

hsc
23.02.19
·
조회 659

엔트로피가 쉽게보면 열역학뭐시기 도중에 손실되는 에너지들을 일컫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우주의 엔트로피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 팽창으로 인한 냉각에서오는 열손실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우리와 같이 지성체가 활동하는 것으로부터의 손실을 말하는건가요?

태그 :
#열손실
#엔트로피
#물리안배움
댓글
일단침착하세요
23.02.19
보통 무질서도 라고 하지 않나요?
일단침착하세요
23.02.19
저도 처음에는 그냥 질서정연하지 않은 정도를 엔트로피라 하는 줄 알았는데
이전에 궤도님께서 "엔트로피를 낮추는 행위마저도 사실 엔트로피를 높인다!"
같은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 본 것 같아서 뭐라 단언을 못드리겠네요...
일단 고등학교 과정까지는 입자가 무질서한 정도 쯤으로 배웁니다
hsc 글쓴이
23.02.19
이쪽은 문외한인지라 잘못 알고 있었네요 여기서 말하는 질서가 줄을 세울때와 같이 정렬되지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겠죠??
@일단침착하세요
일단침착하세요
23.02.19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은 교과서 내용은
향수병을 열어두면 향기나는 입자가 공기중으로 퍼져서
엔트로피가 증가된다! 라는 설명이 있었어요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으로 보아 얼추 맞을 것 같습니다 :)
@hsc
hsc 글쓴이
23.02.19
그렇군요 늦은 밤에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침착하세요
일단침착하세요
23.02.19
우주 시스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엔트로피의 총합이 증가한다는 설명이었던 걸로 이해하면 정확할까요?
일단침착하세요
23.02.19
51구역
23.02.19
자연 상태에서는 분자들이 한데 모여있지 않고 뿔뿔이 흩어집니다. 이걸두고 엔트로피가 높다라고 하죠. 엔트로피를 낮춘다는건 고의적으로 분자들을 한데 모으는걸 말합니다
오렌지먹은지얼마나먹오렌지
23.02.19
이 기사를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하실 것 같아요
100이라는 열이 전부 100이라는 일로 바뀔 수 있는 기관이 존재할까? 톰슨은 이러한 가정이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금세 알아차렸습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곧 아무런 외부 간섭이 없는 공간 속에 채워 넣은 공기가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한쪽으로 이동해서 방 안의 물건을 밀어내거나 또는 갑자기 아무런 진동도 없는 수면이 갑자기 한 부위만 솟아오르거나 하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톰슨은 이러한 사고를 토대로 자연에서는 절대 스스로 차가운 곳에서 따뜻한 곳에서의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추론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열은 자연적으로 손실이 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라고 하네요.
공력민수
23.02.19
엔트로피는 열전달량을 온도로 나눈 것 입니다. 에너지는 보존되므로 열은 주는쪽이나 받는쪽이나 동일한 양을 얻고 잃지만 동시에 열은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로 흐르니까 엔트로피는 주는 양보다 받는 양이 많죠. 이렇게 생각해보면 엔트로피가 왜 증가하는지 명확합니다. 엔트로피가 손실되는 에너지를 대변하기도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원론적으로 생각하시는게 더 나을거예요.
두부는맛있다
23.02.20
엔트로피의 상승은 하향평준화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하향평준화의 끝은 무에 가까운 상태라고 할 수도 있겠죠? (무는 아니지만 무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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