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사령부(궤도)

고전명작 엑스맨 2를 보다보니 궁금중이 생겨서 가져왔습니다.

궤도

스카라무슈s

23.01.25

고전 명작 엑스맨 2를 보았습니다.

여기서 인간 자석 매그니토가 나옵니다.

능력은 나무위키발 자기장 제어, 염금력,열 조작이라고 하네요.

영화에서 금속 능력자를 제압할 수 있고

큰 다리를 들어올린다던가 하는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합니다.

제가 궁금한건 2편에 감옥 탈출씬인데요.

매그니토가 플라스틱 감옥에 있습니다.

그의 동료가 간수를 술집에서 만나 기절시킨뒤 철분 주사를 놓는데

그 간수가 출근하니 당신 철분이 많구만하면서 뽑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니까 과장된 요소가 많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자력으로
사람몸안에 있는 철분을 저런식으로 쇠가루 걸러내듯 뽑아낼수 있을까요?

고전명작 엑스맨 2 재밌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사실 엑스맨 2 바이럴입니다.

놀게랍도

23.01.25

https://newsroom.posco.com/kr/steel-talk-%ec%9a%b0%eb%a6%ac-%eb%aa%b8-%ec%86%8d%ec%97%90%eb%8f%84-%ec%b2%a0%ec%9d%b4-%ec%9e%88%eb%8a%94%eb%8d%b0-%ec%99%9c-%ec%9e%90%ec%84%9d%ec%97%90-%ec%95%88-%eb%b6%99%ec%96%b4%ec%9a%94/

좋은 글이 있네요. 체내에 고작해야 3그람정도 존재하는 철분은 산소와 결합하면 그마저도 오히려 자석반대로 이동하려고 한답니다. 오리지날 엑스맨은 사랑입니다. 매그니토 캡짱

스카라무슈s 글쓴이

23.01.25

감사합니다.

뽁뽁이아저씨

23.01.25

철이 강자성을 가지는건 철 원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스핀방향이 서로 정렬되기 때문인데요. 아쉽게도 헤모글로빈에는 철 원자가 딱 네개 밖에 안들어가고 그마저도 각각 따로 떨어져서 하나하나가 탄소로 둘러싸여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철원자의 스핀이 서로 정렬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자기장을 걸어줘서는 저렇게 뽑아낼 수 없을것 같구요. 저는 영화를 보면서 매그니토가 자기장을 잘 다루니까 철 원자의 스핀 하나하나에 맞게 자기장을 조작해서 분자결합을 끊고 철 원자끼리 뭉친후에 강자성을 띄도록 만들어서 꺼냈다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헤모글로빈의 철만 뽑아낸게 아니라 사전에 밖에서 동료가 미인계로 유혹한후에 그 간수 몸에 특수하게 처리된 철 나노 입자라던가 철분을 주사기로 그 간수 몸에 많이 주입한 후에 간수를 통해서 금속을 반입하는 스토리였다고 기억합니다.

놀게랍도

23.01.25

요 장면 기억나네요. 고증과 설정이 철저한 영화였군요? 역시 갓띵작...

무플방지위원회수석연구원

23.01.25

X2 다시 보고 싶네... 저 장면은 볼 때마다 잔인하다는 생각보단 매그니토가 대단해보인단 생각만 듦

카스가이치반

23.01.28

자력으로 사람몸의 철분을 뽑아낼 수 있다면 MRI 는 발명되지 않았을 겁니다. MRI 작동하는 순간 주변 사람 모두 사망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