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호감가는 분이 생겼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군요 도와주시렵니까 ㅠ

대량구매
22.12.13
·
조회 767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미래전략실에 고민이 있어서 찾아왔습니다.

물론 김풍작가님 상시 고민상담소가 있지만 그래도 빠르게 무언가 피드백을 받으면 고민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풍흐흐.

 

올해 초 설날 무렵 3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한동안 일에만 집중해서 살았습니다.

헤어진 후 몇 달 간은 연애 생각이 안 났지만, 여름 무렵 친구들에게 소개를 받으면서 스멀스멀 다시 연애를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연애할 분을 찾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파티 좋아하는 친구가 만든 파티 자리에 그 분이 나타났습니다.

조용하지만 잘 웃고 귀여우신 분이라 마음이 조금 가더라구요. 풍흑흑ㅠ.

아, 저는 웹툰작가입니다. 풍흐흐. 그 파티?도 사실 같은 작가들끼리 밖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자며 만난 자리였어요.

한 친구네 집에서 파티를 하다가 작업이 다들 끝날 무렵 가볍게 술 한잔 하며 두런두런 얘기를 했죠.

그 분이랑도 조금 친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적당히? 아는 작가님 하나 생긴 느낌이었죠.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그나마 안면 있어서 서로 편한 느낌?)

 

그 뒤로도 개인적으로 연락은 안 하고 있구용.. sns에서 서로 맞팔을 한 상태로 종종 서로 좋아요를 누른다거나, 디엠을 가아끔 하는 정도입니다.

연결점이 없어서 고민인건데 다행히도 그 작가님도 이런 저런 모임이 있으면 잘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몇 모임에서 마주칠 것만 같은데… 그럴 때마다 말도 걸고 대화도 조금조금 하긴 합니다.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도 될까요? 아니면 자연스레 모임들에서 최대한 만나는 횟수를 늘려 친해지는 게 먼저일까요?

아무래도 같은 직업 안에서 알게 된 분이라 대학교 과CC 느낌으로 소문이 빨리 날 것 같아 살짝 부담은 있습니다.

서로 겹치는 지인들도 꽤 있기도 하구요..풍흑흑

 

글이 길어졌네요.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약

  1. 좋아하는 사람이 생김
  2. 현재 상태 : 개인 연락 X, 활성화 된 단톡 X, SNS 맞팔 , 약간의 친밀감
  3. 자연스레 친해질 방법이 궁금합니다.

 

눈도 많이 오고 날도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안전 건강한 연말 보내시고, 행복한 일 많이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댓글
궤도오도방정식
22.12.13
알고보니 그 분도 님을 보러 모임에 열씨미..! 모야모야 꺄아악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모야모야 ! 하지만 제 행복회로 예전에 부숴버렸습니다. 혼자 들뜬 마음에 썸 좀 타다가 망해버린 적이 있어서 풍흐흐..
내맴이잔슴
22.12.13
일단은 모임에서 자주 접하며 좀 더 자연스러워지는 게 덜 부담되지 않을까용. 모임 핑계로다가 갠톡을 하는 건 어려울런지..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그 생각을 해봤는데요.. 모임이 정기적이고 고정멤버가 있는 게 아니라 어렵더라구요 풍흑흑
궤도오도방정식
22.12.13
모임안에서 아군을 한 명 만드시는건 어떠신가요 되도록이면 모임을 총괄하시는 분으로다가 꼬셔서 약간 메신저를 부분적으로 떠맡으셔서 모임 참석여부를 체크하듯이 대화의 물꼬를 터서
꺅 모야모야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흐흐 이거 좋은 방법같네요.. 가만히 있기보다 조금 적극적이어도 되겠죠? 연애 시작한 게 너 무 오래 전이라 감이 잘 안 잡히네요... 흑흑 흑 흑 어렵습니다.
사람보다개가낫다
22.12.13
되든 안되든 자주만남을 갖는거 부터 시작해야되지 않을까요?
연애 안 해보신것도 아니고 자연스래 만나고 싶다고 수동적으로 하면 될일도 안되는데
일단 연락먼저 하시고 만날 자리를 자주갖는것이 시작이겠죠.
어차피 저희들이 해드릴수 있는건 어께 밀어드리는건데 우물쭈물 하시면 놓치십니다.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그렇겠죠? 풍흑흑.. 힘내보겠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사람보다개가낫다
22.12.13
화이팅!!
@대량구매
누군간해야하지만하지마
22.12.13
그분 엠비티아이가뭔가요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IS 어쩌구 였습니다. 뒤에 잘 기억은 안 나는데- ISTP? ISFP 느낌이네요!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전 INTP INFP 어쩌구..
빵굽는마을
22.12.13
오 꽤 잘맞는 mbti인데요?
@대량구매
부대찌개장인
22.12.13
좋아한다면 다음부터 기억하세요!
@대량구매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흐흐.. mbti 토크가 완전 처음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했던 거라..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첫눈에 반했다면 기억했을수도 ?
@부대찌개장인
누군간해야하지만하지마
22.12.13
은은하게 스며드세요 (저도 잘 못함ㅋㅋ)
@대량구매
나네치과
22.12.13
일단 22개월 기다려보자구요!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아직 친구 단계도 아닌 걸요? 후후
나네치과
22.12.13
농담이고 전략하나 말씀드리자면... 모임 인원을 좁혀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 다음주주말 시간되는사람들 어디어디 놀러가자, 뭐 보러가자 라든지. 알고있는지인이 많을때 소수정예 약속을 잡고 점점 얼굴보는횟수를 늘려갑니다.
@대량구매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꿀 전략이네요.. 예전에는 뭔가 저렇게 자연스럽게 됐었는데, 다음 모임 이후로 단톡방 활성화를 시켜보겠습니다!
@나네치과
우향우
22.12.13
조금더적극적으로가십시오 전우여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고맙습니다! 지뢰 안 밟게 잘 살피며 나아가보도록 하겠읍니다!
뽀로로꿀약과
22.12.13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디엠을 추천드립니다 ( _ _ )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깔끔한 처방전이네요. 풍흐흐.. 고맙습니다.
디엠 적극적으로 하면 부담스러울까 고민했는데...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덴버껌
22.12.13
같은 직업군이라면 역시 일을 하나 만드는게 가장 빠르고 확실할 것 같습니다.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릴만한 가벼운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두분이 진행하시면,
자주 볼 수 밖에 없고 일을 하면서 서로의 매력도 볼 수 있으니까요.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좋은 방법이네요! 한 번 고민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원님 !!!
무정한무정란
22.12.13
아 저도 설렘사하고싶습니다. 너무나 부럽습니다.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저도 얼떨떨하지만~ 아직 호들갑은 못 떨겠습니다~! 흐흐
횐님도 설레는 연말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아직 겨울은 길어요!
대량구매 글쓴이
22.12.13
다들 조언과 응원 감사합니다. 풍흐흐... 좋은 후기가 있다면 돌아오겠습니다. 안 돌아온다면 부디
회원님들이라도 행복하시길..
한국인이면제발침투부봅시다
22.12.13
스몰톡 많이 하시고 절대 설익은 상황에서 고백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침순하하
22.12.14
고백공격만 안하면 반은 성공한겁니다

🏢미래전략실(김풍) 전체글

유튜브 이거 진짜 아쉬움 2
김풍
참말쟁이
·
조회수 2569
·
24.03.18
김풍 숭배 44일 차 4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1324
·
24.03.17
라면꼰대에 나온 라면 중 탑3애 들어갈 듯한 1
김풍
공돌이푸
·
조회수 1040
·
24.03.16
전무님이 예전에 마라탕 먹방하면서 2
김풍
하나시꼬무
·
조회수 465
·
24.03.16
김픙 숭배 43일 차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483
·
24.03.16
홍대 거리를 지나가다 추억의 그 곳을 본 우재쿤
김풍
남깨팔
·
조회수 721
·
24.03.16
전무님은
김풍
gov
·
조회수 385
·
24.03.15
김풍 숭배 42일 차 2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483
·
24.03.15
자치령이 사라지다니... 4
김풍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
조회수 1520
·
24.03.14
김풍 숭배 41일 차 2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380
·
24.03.14
김풍 숭배 40일 차 1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429
·
24.03.13
몽키풍루피는 또 뭔데 ㅋㅋㅋㅋ 3
김풍
오줌참는대마왕
·
조회수 625
·
24.03.12
김풍 썰모음 올려주세요
김풍
crongcrong
·
조회수 328
·
24.03.12
풍산갱 .. 1
김풍
식칼이오
·
조회수 1543
·
24.03.12
우정잉에게 긁힌 김풍.gif 37
김풍
반희수
·
조회수 11612
·
24.03.12
김풍 숭배 39일 차 2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556
·
24.03.12
김픙 숭배 38일 차 3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425
·
24.03.11
라면 먹고 갈래? 2
김풍
호빵펀치
·
조회수 577
·
24.03.11
김풍 숭배 37일 차 1
김풍
고교고굑
·
조회수 401
·
24.03.10
풍전무님-잇섭-궤도-애굽민수-그레이 4
김풍
내친구라이카
·
조회수 857
·
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