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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월 ~ 4/9 일 방송일정 안내

침착맨
23.04.01
·
조회 86529

개인 방송 및 외부 출연 일정

4/3 월

​​  ​​오후 01:00~ |  개인방송  LIVE 

 

4/5 수

​​  ​​오후 01:00~ |  개인방송  LIVE  

​​  ​​오후 07:00~08:00 |  개인방송  LIVE  (광고) 팔도 킹뚜껑 먹방

 

4/7 금

​​  ​​오후 01:00~ |  개인방송  LIVE  

​​  ​​오후 10:40 | tvN <그림형제> 7화 방영 & 유튜브 <채널 십오야> ‘그림형제’ 7화 업로드 / 주호민, 침착맨 출연

*今週 주인장의 辯

 안녕하세요. 만우절의 침착맨입니다.

 3주간 저는 잘 쉬었는데 회원님들은 잘 지내셨는지요?

 

 쉬는 동안 이것저것 꽤 했습니다.

 개인방송을 쉬는데도 나름 바빴는데 나름 이 생활도 나쁘진 않네요.

 그동안 개인방송하고 외부활동을 어떻게 병행했나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쉬는 기간동안 침하하에 글을 많이 남겨보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습니다.

 

 생방송은 기존에 주 3회 정도 방송했는데 이제는 생방송 농도를 살짝 낮추어서 주에 2~3회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산다는 건 무얼까요?

 참 흔하지만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얼마 전까지 저는 진화를 이유 있는 변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궤도 선생님과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진화란 변이에 변이를 거쳐 환경에 맞는 것들만 살아남는 것, 그리고 이것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배웠지요. 변이가 왜 일어날까 궁금했는데 그냥 일어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데 세상에 그냥이라는 게 어딨어.

 그런데 그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적응 못하면 죽고 적응하면 살고.
 그러면 잘못 변이한 것들은 그냥 ‘아쉽게 됐네요’ 하고 사라지면 되는 것입니까?

 

 우리가 세상 거대한 흐름 속 미약한 시도들이라고 한다면,

 그래서 너무나 허망한 일이라면,

 살아남든 살아남지 못하든 기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남는 건 자체가 기록이니 오히려 살아남지 못할 수록 기록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산다는 건 미약한 자기의 기록을 남기면서 몸부림 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화를 그렸던 이유,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유,

 여러분이 채팅을 치고 댓글을 다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쓸쓸하지만 그 속에서 씩씩합시다.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안녕~

댓글
궤도
23.04.03
BEST
침착맨다운 진화에 대한 멋진 결론이네요 :)
저 역시 방향성이 없는 진화의 흐름 속에서
유전자가 모든 순간을 결정짓는 상황이라면
과연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떠올렸지만, 그럼에도 지나고 나면
남아있는 모든 결과들이 어떤 의미를 준다고
이제는 생각하고 있어요. 결국 살아남았다는
그 위대한 의미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겠죠 :)
그러니 우리 모두 계속 살아남으려고 해봐요
그게 결국 진화라는 흐름을 만들어냈으니까
진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생존이니까
이무기뱀술
23.04.01
BEST
침착맨의 철학설명회 기대합니다.
괘법소녀르네시떼
23.04.05
BEST
불교에서 말하는 ‘공’이란 게 있는데, 원래 인생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말한다고 해요. 인생 자체엔 아무런 의미같은 게 없고 그저 살아갈 뿐이란 뜻이라는데.. 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새로운 의미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인생의 의미는 그 ‘공’ 위에 자신이 만드는 거라는 글귀를 얼마 전 책에서 읽었는데 퍼뜩 생각이 납니다. 침아저씨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고 저도 씩씩해져볼게요. 침아저씨도 화이팅
먐뮴밈
23.04.03
공자 맹자 그리고 침자
노담이면좋겠다
23.04.03
감성적이네용
와대수석
23.04.03
글을 정말 잘쓰시는데 저번에 보니 그림도 잘 그리시더라구요 웹툰 작가 하실생각 없으신가요?
Newnew침착걸
23.04.03
저도 제 존재의 이유나 삶의 의미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이 많은데요, 자신을 너무 객관적으로만 바라보려고 노력하면 결국 내가 너무 작은 존재라는 생각에 허무에 빠지게 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사고하게 되더라구요. 일상의 소확행 같은걸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랄까요.
또 어떨때는 남들은 아무문제 없이 자기자신을 잘 받아들이면서 또 주어진것들을 사랑하며 사는 것 같은데 나는 왜 그게 이렇게 어려울까 싶고.. 나만 이렇게 쓸데없는 생각이 많은건지 싶은데 방장님이 적어주신 글 보고 위로가 되네요. 저는 제 삶에서 씩씩함을 잊어버려서 힘들었나봐요.
좋은 글 감사하고 오늘 복귀 방송도 잘 봤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만 오셔도 좋으니까 부담 덜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침피식
23.04.04
침착맨, 이말년, 이병건의 모든 몸부림을 응원합니다. 다시 만나서 반가워요!
이병건강해사랑해
23.04.04
쓸쓸하지만 이 글 덕분에 또 씩씩해질 수 있네요
땡벌땡벌
23.04.04
미리 주어진 이유 같은게 없기 때문에야말로 우리 삶이 더 빛난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스스로 만들어서 없던 이유를 부여하기 때문에 참~나가 고유하고 값지게 되는 것인 것이지 생각을 합니다
댓글달게하지마라
23.04.04
뭐 길어서 읽지 않았지만 좋은 말이었겠지요..?
일회용소주컵
23.04.04
들풀처럼 살게 하소서..
제갈공명
23.04.04
허허 아직도 생각이 많아보여... 걱정
곽준빈살만
23.04.04
얏호
레몬침착맨
23.04.04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좋아 오래오래 옆에있어주세요
계란빠빠
23.04.04
생각이 많아지게 되는 글입니다 잘 쉬고 복귀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아조씨
이병건강미
23.04.04
반가와요
alsalsrl
23.04.04
오늘도 감사하다~
침쭈루룩
23.04.04
쓸쓸하지만 그 속에 씩씩하자는 말이 왤케 감동쓰.. 은혜갚고 다니셔서 3월 쉰지도 모르겠잖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아조씨~~
히릿이
23.04.04
늘 느끼는 거지만 글 괜찮게 잘 쓴다 말이야 ㅋㅋㅋㅋ
쭈침쭈
23.04.04
쓸쓸하다고 하셨지만 오히려 씩씩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쭈침쭈
23.04.04
쓸쓸하다고 하셨지만 오히려 씩씩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한동현
23.04.04
언제나 씩씩하려고 하는 울 치무차쿠맨
미까따~~~
귀여운호민
23.04.04
올해 봤던 글 중에서 가장 울림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그저 애새끼맨인줄로만 알았는데 의외의 생각의 깊이와 어른의 현명함에 감탄이 나옵니다.
핀맥미사일
23.04.04
왜 뭉클하지 ? 힝~
훈수훈수꾼
23.04.05
너무 좋은 글이라 자꾸 들어와서 읽게 돼요
음악다방
23.04.05
외부촬영도 많이 하면 힘들어 좀 줄여잉
강동구침순이
23.04.05
술먹고 봐서 그런가 왜이렇게 눈물나지..아조씨와 모두들 화이팅
블랙페퍼리즘
23.04.05
참 담백하게 사람을 감동시키네요...
펀치라잌킹콩투침착맨
23.04.05
아 또 반해버려. 눈물날 것 같아요.
왜 위로하는 건데, 주말이 아니라 쓸쓸하지만
씩씩해볼게요!
도마우마루
23.04.05
킹뚜껑이 돌아온다....
괘법소녀르네시떼
23.04.05
BEST
불교에서 말하는 ‘공’이란 게 있는데, 원래 인생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말한다고 해요. 인생 자체엔 아무런 의미같은 게 없고 그저 살아갈 뿐이란 뜻이라는데.. 그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새로운 의미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인생의 의미는 그 ‘공’ 위에 자신이 만드는 거라는 글귀를 얼마 전 책에서 읽었는데 퍼뜩 생각이 납니다. 침아저씨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고 저도 씩씩해져볼게요. 침아저씨도 화이팅
동탉쳔사
23.04.05
이런식으로 글까지 잘쓰면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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