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죽지도 않고 또왔죠?
*이번 달에 영화관에 개봉했거나 ott 오리지널로 공개된 영화만 선정.
2025년 7월의 영화
- 무제한(재개봉, 특별상영 등 모두 포함)
<그림자 군단>
감독: 장 피에르 멜빌
별점: ★★★★★
장 피에르 멜빌 감독의 1969년 작 <그림자 군단>이 특별 개봉했습니다.
3분에 한 번 ‘카아아아아압’하고 하품하시는 관크를 겪은 것만 빼면 이 영화 정말 좋았습니다.
60년 전 영화인데 지금 봐도 위화감이 없는 웰메이드 누아르 영화입니다.
기관총 씬이 기억에 아주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 레지스탕스 출신 감독의 ‘진짜’ 전쟁 누와르.
👎: 2시간 30분
※이외에도 재밌게 본 7월 재개봉 및 특별상영작(추천순):
★★★★☆: <시네마 천국>, <순응자(1970)>, <이사(1993)>, <8과 ½(1963)>
★★★★: <델마와 루이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 <남색대문>
- 현역
<미세리코르디아>
감독: 알랭 기로디
별점: ★★★★☆
이 작품이 저에게는 알랭 기로디 감독 입문작이 되었습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돌+아이(positive)는 많군요.
👍: 파격적인 메시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 독특한 유머감각.
👎: 또 게이 이야기임.
※이외에도 재밌게 본 7월 개봉작(추천순):
★★★☆: <엣 더 벤치>
★★★: <슈퍼맨>, <사스콰치 선셋>
- 한국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감독: 장병기
별점: ★★★★
작년에 <장손>이 있었다면 올해는 이 작품!
큰 이변이 없다면 올해 최고의 한국 독립영화로 꼽을 것 같습니다.
아역 배우들 이렇게 연기시키려면 대체 디렉팅을 어떻게 하는 걸까…항상 궁금해집니다.
최근 신인 감독들 장편 데뷔작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다들 꾸준히 작품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독립영화
👎: 독립영화
※이외에도 재밌게 본 7월 개봉작(추천순):
★★★: <우리 둘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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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감상한 영화들
-영화관
그림자 군단(1969) / 사스콰치 선셋 / 시네마 천국(재) /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 순응자(재) / 슈퍼맨 / 여름이 지나가면 / 델마와 루이스(재) / 발코니의 여자들 / 우리들의 교복시절 / 봄밤 / 이사(1993) / 미세리코르디아 / 오키나와 블루노트 /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재) /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 8과 1/2(1963) / 엣 더 벤치 / 남색대문(재) / 우리 둘 사이에 / 좀비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