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하하 익명게시판은 사실
공포 유튜버들 사이에서 꽤 유명하다.
누가 뭘 써도 모른다는 익명성에서 말이다..
그래서 나도 한동안 이 게시판에 내 꿈 얘기를 올렸다.
누군가는 좋아요를 눌렀고, 누군가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내 이야기로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사람은 바로 A라는 유튜버였는데
문제는 그 때부터 시작이었다.
A가 제작한 영상 댓글에
“이거 실화 맞죠?”
“혹시 익게의 ㅇㅇ씨 이야기 인가요?”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
아무도 모를 줄 알았는데…
나에 대한 묘사는 점점 더 디테일해졌고,
사람들은 그걸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누군가가 말했다.
“그 사람 좀 유명해요.
ㅇㅇ 누군지 다 알지 않음?”
……뭐?
내가 누군지 안다고?
아니, 난 그저 꿈 얘기를 썼을 뿐인데..
그 때 댓글 하나가 달렸다.
[익명] : 너만 몰랐던 거야.
우린 사실 처음부터 모두 알고 있었어.
그 글을 본 순간, 내 방 불이 꺼졌다.
휴대폰도 같이..
그 어둠 속에서, 창 밖에 누군가 서 있었다.
- 끝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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