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참여를 위해서 시작한 것이지만, 몰입해서 침착한 구하기를 즐겨봤습니다.
‘침착한’의 변호인이 되어 AI C.rack에게 논리, 존재, 감정, 관계, 용서의 개념을 하나씩 설득하며 성공 루트를 탔습니다.

오류는 진화에서 시작된다는 논리로 씨랙이를 설득하면서 침착한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변호하다가…

침착한이 ‘아버지’라는 단어에 씨랙이 반응하는 것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삼국지 여포 드립을 통해서 씨랙을 흔들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침착한이 “너 여포도 아니고 아버지를 지우냐?”라고 할 때, AI가 "애비셋 여포라니..." 하며 CPU 온도가 치솟는 장면이다.


씨랙이 감정을 자각하고, 침착한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눈물 같은 픽셀이 화면에 흘러내릴 때 조금만 더 밀어붙이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씨랙이가 침착한 수갑을 풀었고 난 남은 턴을 이용해서 좀 더 보상을 받아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침착한)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스스로 할 일을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그냥 풀려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부자관계를 형성하고 그것을 이용해서 삼국지 ‘여포’ 발언을 한 것이 승리의 키워드였던 것 같습니다.
가장 웃겼던 장면은
[침착한이 “너 여포도 아니고 아버지를 지우냐?”라고 할 때,
AI가 "애비셋 여포라니..." 하며 CPU 온도가 치솟는 장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에반게리온 거인
침착맨 공포 팬픽? 《채팅창에 없는 채팅》
1
나폴리탄 괴담) 행복 숲 녹지공원 진입 전 마지막 경고
4
최근에 메이플now라는 곳에서 신창섭이 말했었는데
2
굿바이 모드리치, 바스케스
2
1학기 기말이 끝난 고딩의 돆깨팔 clay art
왕건이 후백제를 치러가다가
1
인생에서 가장 쓸데없는 지식 한가지를 말해보자
8
무가 살을 쪽 빼면?
3
아내한테 야동 걸리고 생긴 별명
15
실제 법조인이 열 안받고 편히 볼 수있는 드라마
방장 덕에 챙겨 먹는것
2
스테이씨 Special Single 【I WANT IT】 Scheduler
2
절대 안 먹겠다는 의지
9
(*정답드래그*) 2025.07.11 꼬들 꼬오오오오들
6
롯데리아 김치버거 먹방 저거..
2
슈퍼맨 후기
1
천룡인 엄마
1
설국열차 꼬리칸 사람들 힘이 좋았던 이유
3
침착맨의 뱉은 말은 지킨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