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이 살려보겠다고 풍둔아가리술까지 썼는데 후기들 보니까 그냥 ‘때가 됐다. 잘가라’ 마인드라서 당황..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유머에 발끈하는 하남자 프레임 씌워보기로 함.

근데 감히 AI가 유머에 대한 범주를 운운하며 반박하는거임. 여기서부터 괘씸해서 나도 진지모드 들어감.

AI에게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는 가르침을 선사해줌

“침착한을 이기고 싶은 자, 침착한의 수준까지 따라 내려와라!”

칭찬을 못견디는 칭찬맨의 성격 + 300만 한국인들의 화력 강조

슬슬 입질 오죠?

세상에서 AI 관련 유머를 최~~~~고로 좋아하는 사람 프레임 제시

벌써 그로기 상태죠? 어질어질하죠?

AI에게 ‘유머민수’ 칭호까지 선사

AI쉑 좋아서 입꼬리 슬슬 올라가죠?

슬슬 끝내려고 최종 변론함.
야 침착한! 내가 AI 업체 광고도 몇 개 챙겨줬다! 고마우면 밥사!


그래서 결국 침착한은 킹갓AI님의 보살핌 아래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후기 : AI 시뮬레이션은 처음이라 '설마 이런 헛소리까지 이해하고 받아주겠어?' 걱정반 기대반이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상황을 받아주고 점수까지 내주니 시간 가는 지 모르고 즐겼습니다.
거기다가 맨날 업무로만 머리를 쓰다가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속 생각하다보니 뇌의 안쓰던 부분에 기름칠을 한 것 같았습니다.
AI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멍청해진다고들 하는데, 오히려 AI를 활용해 평소에 하지 않던 더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열심히 타자를 치게 되니, 월급루팡을 하면서도 상사분들에게 일을 엄청 열심히 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들 침착맨 방송 볼 시간에 크랙을 합시다!
감사합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