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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밥특별시) 마카오박의 백년, 평생 그리고 영원 - 7

침묵맨
12시간전
·
조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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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마카오박은 오늘 기분이 좋다.

 

마카오박: 뭔가 콜이 많이 잡힐 것 같애요~

마카오박: 나는 언제 저런데 가서 선상 파티같은거 해보나~?

바로 대기.. X 10

함께 점프대를 즐기자는 손님.

 

손님: 아 너무~ 심심해가꼬~ 저 혼자 오토바이로 점프대 뛰고 있었거든요~

마카오박: 아따.

손님: 근데 이젠 사람이 그리운거여라~

마카오박: 아아따.

손님: 그래서 이거 택시 손님으로 같이 뛰어보면 재밌지 않을까~ 마카오박씨도 손님 없어서 심심할 것 같은디..

마카오박: 아따~ 나야 좋죠~ 돈 벌리는디~

손님: 가즈아!!!!!!!!!!!!!!!!!!!!!!!!!!

손님: 오!! 오!!! 오!!!!!!!!!!!!!!!

손님: 오호홓홓ㅎㅎ 개잘해 옹호호홓 개잘해ㅎ 오호호홓홓 개잘햏ㅎ~~!

 

제대로 즐긴다.

스트레스 받은 택시는 담배를 한 모금 피운다.

낭만이 일상이 됐다.

결혼을 한다는 커플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안개 낀 경찰서.

고백하는거 구경 중.

거절 당해서 개꿀잼.

밥 먹고 낮잠.

시공간을 뚫는다.

6월 6일은 뭐? 손종수의 둘째 날.

손종주와 500만 원을 건 광산 스테이지 야차룰.

 

마카오박: 나가 마카오 구마적인디~

공수를 모두 겸비한 마카오 구마적도 손종수에겐 후달린다.. 

 

마카오박: 아따 기면증 때문에..

어랏 동탄얀 누님?

동탄얀: 아유 어떡하냐 자기~ 괜찮아?

마카오박: 쉽지가 않네 세상살이..

동탄얀: 우리 나비 자기 보러 그렇게 열심히 했을텐데 자기~

마카오박: 오늘 메이드 카페해요?

동탄얀: 오늘~ 노래도 해! 자기~

마카오박: 아따!

마카오박: 퇴근 하신거예요?

동탄얀: 아이~ 출근 전이에요 자기~ 오늘 노래도 엄청 불러 자기~ 돈 많이 벌어서 와요 자기~

마카오박: 아따~ 노력해보께요~

동탄얀: 앗홓호 알겠어 자기~

마카오박: 혹시 누님도 매도 잘해요?

동탄얀: 나 매도 전문이야 자기~

마카오박: 오케바리~

 

동탄얀 누님의 매도를 듣고싶다… 그쵸?

오랜만에 간호사 누님께 추파를 던져본다. 

오늘 콜이 풍년이라 좋다는 마카오박. 조직 전쟁 덕분에 활력이 돌고 있다고 한다.

상단, 두둑한 보상금에 인플레를 걱정해본다.

낭만 한 컷.

갑자기 다들 TP를 타느라 손님은 없고.. 날씨는 좋고~ 잠이나 자자.

연쇄치료마와 피해자.

잘 안보이지만 바다에 빠진 손종수를 끄집어내 살리고 있는 모습.

살아나 차에 탑승하는 손종수와 구박하는 모한우 선배.

 

모한우: 빨리 타 빨리~

손중수: 모한우 선배~

모한우: 조용해 그냥 빨리 타 이씨~! 조용히 하라고!

지하 아이돌 공연.. 

 

마카오박: 품바 같네~ 아따.

 

아이돌 공연이라기 보단 개그콘서트에 가까웠다. ‘지하’의 의미를 처철히 느낀다.

택시 콜을 받은 기회를 살려 탈출에 성공!

또 재난 지원금, 마카오박의 예금은 1억7천만 원까지 찍혔다.

손종수 간호사의 강압적 치료를 받고 아까 치뤄진 광산 스테이지 야차룰 승리 수당인 500만 원을 청구당한다.

 

마카오박: 종수씨.. 마카오 구마적을 이겼다는 명예로 가져가시면 안될까요~?

손종수: 아 그 명예는 100만 원 쳐드리겠습니다 400만 원 청구하겠습니다.

마카오박: 아따..

 

손종수 방송을 볼 땐 너무 많이 뜯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4~500은 이미 껌값이었다.

마카오박: 어! 나 왜 일억칠천이야? 뭐야 이거.. 나 돈 왜 이렇게 많냐?

 

손은 자연스레 전화기로.

메이드: 네~ 코이입니다!

마카오박: 네 안녕하세요~ 혹시 지금 김나비씨 출근했나요?

메이드: 아~ 나비씨! 출근했습니다~

마카오박: 아앗따 이번에는 서비스 다 되는건가요?

메이드: 어~ 저희 노래도 있고요 게임도 있고~ 네 다 됩니다!

마카오박: 아따 알겠어요~

메이드: 아~ 택시 열심히 하셨나봐요~

마카오박: 네~ 재난 지원금 받은게 있어서~

메이드: 아핰~ 그렇군요~ 나비씨 제가 잘 묶어 놓겠습니다~

마카오박: 예에~

달린다.

마카오박: 좋!아요~

 

브금에 맞춰 홍진경씨의 사랑의 배터리를 흥얼거린다.

얼마만의 메이드 카페인가? 한 번은 배달로 만났기에 더욱 더 오랜만에 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마카오박: 아따 밖에 춥다~

밖엔 아무도 없었지만 또 쑥쓰러움이 발동한건지 뛰어 들어가본다.

열심히 일하고 메이드 카페 오고.. 또 일하고 메이드 카페 오고.. 뭔가 정형화된 듯한 그의 일상..

마치 보는 이들이 지쳐 떨어질 것 같은 이 반복적인 이야기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뚜둥!

 

다음 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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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온다! 조금만 더!

 

원본 영상 채널: 롱버멘쉬 너구리

태그 :
#콩밥특별시
#콩밥
#마카오박
#김나비
#마카나비
#손종수
댓글
kkjjhh
8시간전
아 너무 재밌다 계속 연재해주세요!
침묵맨 글쓴이
7시간전
고럼요 이거슨 꼭 엔딩까지 갑니다요~!
코가침침
7시간전
낭만있게 콜 기다릴때마다 현실에서도 의자에 눕듯이 앉아서 풍치를 즐기는게 정말 멋스럽네요. 이 남자...꽤 매력있을지도?
침묵맨 글쓴이
7시간전
여기선 브금을 못 들으니 아쉽습니다. 저 낭만에 브금까지 더해지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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