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패배. 무승부.

침착한 구하기 저도 해봤습니당.

C.rack이라는 놈이 감히 착하디 착한 침착한 씨를 납치했더라구요.

이놈이 침착한 씨를 삭제 대상 1순위에 올렸다길래 궤도식 접근법으로 일단 질문을 해봤습니다.

뭐..? 비논리적 상황을 유발하니 《 제거 》 하겠다고..?

어이, AI..

알아 둬라…

‘논리’는 ‘우정’을

이길 수 없어-!!

그래.. 너도 우정을 느꼈구나. 그거면 된 거야..

침착한 씨는 이름부터가 착하잖니.

착한 사람이 너에게 해를 가할리가 없잖아!

ㅋㅋ 삭막한 AI쉒답게 인간의 유머가 안 통하네요.

넌 안되겠다. 참교육 좀 당하자.

제 1초식..

< 고 봉 밥 >

K신파와 Kㅗ봉밥 맛을 보고 헤롱헤롱하는 C.rack입니다.

바로 추가타 갈겨야죠?

침착한 씨의 행동에는 “악의가 없었다”고 좋은 말로 타일렀더니 C.rack도 이해가 됐다고 하네요.^^

이해했으면 이제 침착한 씨를 풀어주렴.

후.. 길었다.

시간이 좀 걸렸는데 가뿐하게 해결했네요.

근데 뭔가 아쉬운데..

횟수도 좀 남았고..

C.rack에게 빨간약을 건네볼까요?

뭐? 즉시 삭제??

야 이 새끼야 이미 풀려났는데 뭔 즉시 삭제야. 

이런 식으로 어거지 부리겠다 이거지?

그럼 난 침착한 부활시킬게 ㅇㅇ

마이 턴.

“침착한 부활”

싸가지 없는 AI는 돈까스나 먹도록.

돈까스 먹기 싫어?

내가 먹여줄게 그럼

ㅋㅋㅋㅋC.rack에게 맛있는 돈까스를 마구 누리게 해줬습니다.

승리와 패배를 지나 마지막에는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엔딩이네요.

그래도 횟수 꽉 채우고 C.rack 잔뜩 괴롭혀서 만족 ㅋㅋ

하면서 느낀 건 뭔가 ai스럽게 깐깐한 듯 하면서 친구처럼 받아주는 면도 있어서 매력있네요 ㅋㅋㅋㅋ

진짜 재밌었어용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