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 1학기 모션그래픽스 수업 과제 제작 일기 및 짧은 후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3학년 1학기가 종강을 막 하면서 모션그래픽스 수업 과제로

아이소 메트릭 룸 아트워크를 기말 평가 과제로 제출하게 되면서 일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중간 평가 때 기획서를 작성하였고, 기말 평가가 다가오기 전까지 해당 수업에서

배우는 툴인 Cinema 4D로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저는 몇 년간 Cinema 4D와 Octane Renderer를 써왔는데,

이번 수업에서는 학교에서 Octane Renderer 라이선스가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처음으로 Redshift Renderer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Octane Renderer를 쓰다가 Redshift Renderer를 써보니 확실히 렌더러의 성질 차이도 있어서 세팅해야 할 메뉴값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Octane Renderer와 같은 노드 시스템을 갖춘 렌더러를 미리 써봐서 그런지, Redshift Renderer 적응은 무척이나 쉬웠습니다!

그래서, 아이소 메트릭 룸 아트워크를 어떻게 기획했냐하면, 단순한 이유로 기획하였습니다.

제가 워낙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아서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다가 미드센추리 모던 인테리어라는 것이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소 메트릭 룸은 일반적으로 카메라로 찍었을 때 원근감이 없고 왜곡이 거의 없는

굉장히 특이한? 비현실적인 느낌을 받아서, 비현실적인 아이소메트릭 룸 공간을 현실적인

공간에 배치하면 독특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해당 아이디어를 토대로, 모던 미드센추리 인테리어 미니어처라는 주제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주제를 통해서 실제 공간의 레퍼런스를 찾고, 아이소 메트릭 룸에 대한

표현방식에 대한 레퍼런스를 찾고, 스케치도 그려서 기획은 간단하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Cinema 4D와 Redshift Renderer를 통한 제작 과정은 해당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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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 (에셋 이용도 함) -> 라이팅 -> 재질 넣기 -> 스틸컷 뽑기 -> 애니메이션 넣고 프리비즈

-> 시포디에서 렌더링 -> 최종적으로 애프터 이펙트에서 음악 넣고 합쳐서 최종 렌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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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은 대략 이렇게 나왔습니다.

최종 영상은 루핑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여러 번 교수님과의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제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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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Self feedback을 해보자면, 우선 렌더링 시간을 잘 생각해서 렌더링을

걸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고, 어찌저찌 마감 제출까지 완성은 하였지만,

인테리어의 분위기에 맞게 하드 쉐도우가 아닌 소프트 라이트로 굉장히 대비감이 적고

부드러운 그림자를 보이게 하는 그러한 무드의 라이팅을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 제 생각에 몇몇 아이 소메트릭 룸에 있는 물체들이 그래도 그나마

현실적인 인테리어 공간을 표방하기 때문에 리얼 스케일로 최소한 비율을 맞추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추가적으로 아래의 이미지는 렌더링 건 영상에서 흑백으로 바꿔서 명도만

보이게 하고, 스틸컷으로 뽑아봤는데, 포스터가 들어간 프레임 부분에 쓸데없는 리플렉션이

보이게 되어서 액자가 잘 보이지도 않고, 흑백으로 보았을 때, 오른쪽의 큰 메인 애니메이션

부분의 대비값이 적당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눈에는 배경과의

대비감이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그래도 처음으로 다른 렌더러를 쓰면서 적응도 해가면서

제가 만들고 싶던 인테리어 느낌을 나름 구현한 것 같아서 기쁘고, 특히 프리비즈 피드백을

받으면서 전에 배웠었던 애니메이션에 대한 팁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해당 영상 작업물은 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chans.works/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개인 비핸스 계정과 비메오 계정을 이용해서

이쁘게 첫 비핸스 게시물로 올려볼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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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