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10년전쯤부터 통신사 혜택으로 월 1회 영화를 보아온 개청자인데요 ㅇㅅㅇ
영화를 막~~ 좋아한다기보단 정말 그냥 휴식의 개념도 있고
제가 재미나게 본 작품의 감독님들 신작이 나오면 ’오예~~‘ 하며 보는것도 있습니다
요즘은 네이버 멤버쉽으로 넷플릭스 이용이 가능해서
예전 이동진님 초대석에서 언급된 영화들 하나하나 보고있기도한데
오늘은 착맨님이 재미나게 보셨다는 남한산성을 봤거든요?!
보고나서 ‘진짜 국뽕이고 뭐고 없구나… ㅋㅋㅋ’ 하며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진은 없지만 ‘항복하라’ 하며 칸의 대사들 나오는 부분과
아래에서 찍어서 더 거대해보이는 모습과
이마를 땅에 박을때 사그락.. 하는 소리를
극장에서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들었으면 더 좋았겠더라고요 ㅇㅅㅇ

저 조선군이 밥 먹던 박으로 간신들 머가리 깨버리는 장면이 나오면 어땠을까하는 이말년 씨리즈같은 상상도 해보고요 ㅋㅋ
아무튼 정말 재밌네요! 횐님들도 봐보셔요~~
댓글
참칭맨
06.08
남한산성 극장에서 봤는데요
진짜 보면서 압도당했습니다.
'앞으로 한국영화가 한 단계 더 올라가겠구나'
생각했는디.. 흥행실패..
참칭맨
06.08
두번째로 비슷한 경험을 했던게
'헤어질 결심'인데..
그것도 흥행실패..
빵굽는고양이
06.08
보면서 천만 넘은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헤어질 결심도 곧 봐야겠습니다 히히
@참칭맨
뚜자서
06.08
새드엔딩이 기피되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좀만 더 흥행했으면 한국영화의 색채에 변화가 있었을지 모른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거대고양이조아
06.08
사람들이 한국영화 수준 떨어져서 안 본다고 하는데 정작 수준 높은 영화는 안봄
이지금은동
06.08
후기 조선군 고증 진짜 잘함ㅋㅋ
빵굽는고양이
06.08
진짜 왜 망한건지 딱 알 수 있었...
이지금은동
06.08
아뇨아뇨 의상이나 진형 고증 말한거고 몇가지 멍청한 결정이 있었지만 청나라군은 당대 세계 최강 군대라서 졌잘싸한 거임 광교산 전투보면 정말로 잘싸웠음
@빵굽는고양이
빵굽는고양이
06.08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지금은동
koondz
06.08
황동혁감독의 스펙트럼이 얼마나넓은지 알수있었던.. 어떻게 한사람한테서 수상한그녀 남한산성 오징어게임이 나올까요 진짜 대단한 감독이라고 생각함
빵굽는고양이
06.08
전 감독님들 기억은 못 하는 편인데
황동혁 감독님이 그 두작품도 하셨군요?!!
뚜자서
06.08
영화의 결은 좀 다릅니다만 남한산성 재밌게 보셨으면 자산어보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빵굽는고양이
06.08
우와 추천 감사합니다 횐님 !!
국밥부장관
06.08
방장은 역사물이면 다 좋아하나
빵굽는고양이
06.08
뭔가 그런 이야기? 를 좋아하는거같기도 한데
전 영화 자체가 요 근래 본것중에 가장 좋았어요 !
침뿌니
06.08
억지국뽕 없어서 좋았음
빵굽는고양이
06.08
우리 후손들은 우리가 이렇게 고생한걸 알까? 모르면 호로자쉭이쟤~~~
미친종수섹1스맨
06.09
개인적으로 고수 캐릭터만 빼고 다 좋았잖슴~
성이름
06.09
오타났네요. 인조가 홀로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나만산성이 맞습니다.(아님, 그립읍니다 마춘뻡트깡)
무종색패기
06.09
'영상의 목을 베라는 상소도 있었다..'
전체게시글 전체글
한국남자 평균 외모
4
팥빙수에 연유 넣지 마세요
18
천산갑 나온김에 오리너구리 알아보자 해주세요
2
티포시(페라리 팬분들)이 행복한 세계선
1
테라리아
진격거 잘 모르는데 설명회 개꿀잼ㅋㅋㅋ
2
단 세 가지 식재료만 골라 담았는데 5만 9천 원이 훌쩍 넘습니다.news
21
이번달에 있었던 일들 자랑 겸 호들갑 한번 떨어봅니다.
26
서양인이 만든 감기에 직빵인 한국 음식
2
고기 굽는 교육 방송
버그인데 개쩌는 연출처럼 보이는 게임
2
게임할 때 남캐 vs 여캐 고르는 심리.jpg
40
교수님 출생지 korea인걸 항상 감사하십시오.
둥지에서 버려진 제비 구한 후기
6
역병 고양이 주워서 휴재하는 만화
18
병원에서 아침,점심,저녁 약 받아온 사람들 특.jpg
1
오늘은 세계 악어의 날입니다
2
저 탈모인가요...? 20살입니다...
린가드 선수랑 게임하고 디코 친구된게 자랑
27
장모님이 떠주신 침착맨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