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고양이 러시아 문학

푸르로닝
06.07
·
조회 2590
댓글
참칭맨
06.07
BEST
오랜 벗, 타르페뇨프 러시안블루예프스키에게.
오로지 내게 허락된 것은, 아아, 나의 벗이여, 수천, 수만의 생기 잃은, 고단한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시간과, 그들의 찬란했던 가능성마저도 마치 진흙탕 속으로 스러지듯 갈아 넣어 간신히 만들어낸, 그 지극히도 하찮은, 저 작은 캔 속의 습식 사료 뿐이라네. 이것이 나의 전부가 되었지.
아아, 타르페뇨프. 우리가 고향의 끝없는 들녘에서, 태양이 가장 길게 머물렀던 우리의 두 번째 하짓날, 그 풀벌레 소리 가득한 황혼녘에 나누었던 그 말들을 자네는 아직 기억하고 있는가? 그 알록달록했던 희망의 언어들, 지금 이 도시의 잿빛 안개 속에 스며들어 나조차도 그 조각들을 더듬어 찾을 수 없게 되었네. 글쎄 나의 벗이여, 더 쓰고 싶지만 이만 줄이네.
해피캣
06.07
ㅋㅋㅋㅋ 진짜 러시아 문학 느낌
침투부전문시청팀사원
06.07
내 얘기를 들어보세, 나는 그들의 튜브식(츄르)을 얻기 위해 늘 배를 까뒤집고 아양을 부려야 한다네. 그렇게 시도해도 인간녀석은 나에게 튜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네
참칭맨
06.07
BEST
오랜 벗, 타르페뇨프 러시안블루예프스키에게.
오로지 내게 허락된 것은, 아아, 나의 벗이여, 수천, 수만의 생기 잃은, 고단한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시간과, 그들의 찬란했던 가능성마저도 마치 진흙탕 속으로 스러지듯 갈아 넣어 간신히 만들어낸, 그 지극히도 하찮은, 저 작은 캔 속의 습식 사료 뿐이라네. 이것이 나의 전부가 되었지.
아아, 타르페뇨프. 우리가 고향의 끝없는 들녘에서, 태양이 가장 길게 머물렀던 우리의 두 번째 하짓날, 그 풀벌레 소리 가득한 황혼녘에 나누었던 그 말들을 자네는 아직 기억하고 있는가? 그 알록달록했던 희망의 언어들, 지금 이 도시의 잿빛 안개 속에 스며들어 나조차도 그 조각들을 더듬어 찾을 수 없게 되었네. 글쎄 나의 벗이여, 더 쓰고 싶지만 이만 줄이네.
털보네안전놀이터
06.07
러시안이신가요 고양이신가요
처인구
06.08
러시안블루
@털보네안전놀이터
버터구이
06.08
어윽 바냐아저씨와 벚꽃동산과 세자매의 추억이

전체게시글 전체글

전남대 헤르미온느 근황.jpg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515
·
06.10
내일 드디어 침철단이네요 4
침착맨
그러면서벌어지는일
·
조회수 515
·
06.10
모종수 9
인방
파더욱
·
조회수 3885
·
06.10
📸 리즈는 폭싹 귀엽수다🌱🌸🌼🌿 @liz.yeyo 1
취미
침착한까마구
·
조회수 238
·
06.10
의외로 뛰어난 깨팔이의 능력 15
침착맨
카이랄
·
조회수 3411
·
06.10
250610 허윤진 인스타그램
취미
쭈이잉
·
조회수 187
·
06.10
250610 카즈하 인스타그램
취미
쭈이잉
·
조회수 185
·
06.10
원박 즉시 다시보기 유료화에 대해 정해진게 있나요~? 11
침착맨
통통한통닭천사
·
조회수 756
·
06.10
횐님들 찾아줘이이잉 4
침투부 공유
골프왕직박
·
조회수 280
·
06.10
2단 변화구
침착맨
썬더블러프차돌짬뽕진동토템
·
조회수 275
·
06.10
일본 기자 : 왜 오래된 쌀을 풀었죠 ? 12
유머
푸르로닝
·
조회수 4227
·
06.10
조상님들이 죽을 것 같을때 썻던 표현 13
유머
푸르로닝
·
조회수 4151
·
06.10
유튜브 메인 화면에서 침착맨 본채널(빨간색 배경) 새로운 동영상이 안뜨는 문제에 대해 2
침착맨
악흑불페라
·
조회수 478
·
06.10
세돌고 ㅏ차돌 6
침착맨
세돌과차돌
·
조회수 523
·
06.10
고맙습니다.
유머
제발당기세요
·
조회수 365
·
06.10
침착맨 다음 만남부터는 이세돌님과 반모 약속해
침착맨
허소자장
·
조회수 490
·
06.10
세상 어디든 갈 수 있는 신발 2
유머
누를황
·
조회수 525
·
06.10
사처넌 미친비빔국수~ 6
취미
고추사냥
·
조회수 358
·
06.10
임요환이 홍진호에게 목마르다고 한다면?
유머
바삭구운베이컨
·
조회수 310
·
06.10
손종수 인턴의 폐급호흡 비하인드 16
침착맨
병건하게
·
조회수 6055
·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