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다시 퇴근, 술 한 잔 하고 모바일 게임 한 판..
그렇게 반복되는 삶을 살다 보니 도파민에 중독된 삶을 살게 되고
그걸 끊으려 노력하다 보면 내 마음 안 쪽에 있던 해결되지 못한 감정들이 슬며시 올라온다.
가슴이 아려온다.
첫사랑을 만났을 때 설레이던 감정, 손만 잡아도 시공간이 멈췄던 세계선
지금의 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왜 숨을 쉬고 있는가
시간은 무심하게 계속 흘러가고 나이는 먹어간다.
도파민으로 얼룩진 삶을 잊으려 하지만 결국 한 번씩 도파민이 잠잠해질 때쯤 이것은 나에게 원초적인 질문을 해온다.
그래서 행복한가.
모르겠다.
확실한 건, 나는 혐오보다 사랑을 택하는 삶을 살 거다
그거면 된 거 아닐까.
음.. 모르겠다
사랑할 때 느꼈던 그 설레이는 감정이 내 마음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갈등을 해결해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 누군가를 그만 미워하고 그만 욕하고 싶다.
감사하고 사랑하며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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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보다는 사랑을 택한다라.. 배워감니다
회사생활하면서 인류애 다 없어졌는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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