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혹한기 훈련에서 눈물의 UFO

만취한 한영
06.02
·
조회 424

안녕하세요 .침하  

저는 2010년 강원도 화천에서 육군제대를

한 개청자입니다. 

자대배치를 받으니 때는 11월 연평도 포격으로 

자대는 진돗개로 고생한 선임들의 표정은 좋지 않았죠 .

 

저는 다이어트 부대로 살을 왕창빼서 자대배치를 받아 

첫끼로 군데리아를 온몸으로 첫끼로 흡수하고 있었는데

그때 말년 병장이 맛있냐 라는 말에 ‘정말 맛있습니다’ 하고 계속먹었습니다. 

저는 그게 맛있냐는 말이 따뜻한 말년병장의 

관심인줄 알았는데 ‘왜이리 이샛기는 천천히 먹냐’는 말이었네요.

 

그때부터 말년 병장형님은 저를 싫어하셨습니다. 

12월이 되어 혹한기를 간 저에게는 임무가 있었는데요 

그건 물품을 잘 챙겨서 진지이동을 수행하는 거였어요 . 

 

정말 야간에는 빛이 하나도 없어 어둡기때문에 UFO led 가 필수였는데 야간에 쓰다가 아침이 밝으면 led를 챙겨 진지이동을 했었죠. 

 

2일차에 이제 아침진지이동을 하고 오후쯤 야간에 쓸 물품을 찾고있는데 이게 왠걸 UFO led가 안보이는거에요 . 

저는 그때부터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한시간 단위로 목을 누가 조르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찾아봤지만 결국 못찾고 해는 떨어지며 저는 또 말년병장 형님에게 신명나게 털렸습니다. 

 

그렇게 털리고 잠을 자기전까지 찾아봤지만 못찾고 저는 내일도 혼나겠구나하며 

슬픈 눈물을 닦으며 누웠는데 아니 ? 머리에 느껴지는 딱딱한 물체가 느껴지는거에요. 

알고보니 저는 아침 진지이동 당시 바쁘니

파카 머리주머니에 UFO led를 넣어두고 까먹고 하루종일 뒤통수에 두고 찾고 다녔던 거에요. 그 다음날은 안혼날수 있었지만 저의 멍청함의 추운눈물을 흘리며 잠을 청했습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긍데 시작의 대지 사당 네개 깨는 건 언제했어여??? 2
침착맨
침착한집수니
·
조회수 641
·
06.13
대머리용 빗 3
유머
푸르로닝
·
조회수 569
·
06.13
아일릿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Official Teaser 1 1
취미
토냥천사
·
조회수 340
·
06.13
원희는 유명한 요정임...정철워니는 유명한 시구 쌤임...
취미
토냥천사
·
조회수 376
·
06.13
미라클 팬아트 515일 차 16
팬아트
침하하쿠나마타타
·
조회수 1628
·
06.13
멍필 6
유머
푸르로닝
·
조회수 455
·
06.13
아 오늘도 맛있었다 9
침착맨
107동최락
·
조회수 2896
·
06.13
눈높이 경고 7
유머
푸르로닝
·
조회수 2515
·
06.13
파김치갱이라고 혹시 들어봤어? ㅋㅋ 13
인방
box
·
조회수 4247
·
06.13
오늘 업로드영상 폰에서 컴터로 넘어왔는데 2
침착맨
안동권씨부정공파
·
조회수 568
·
06.13
생각보다 되게 오래 하시네 ㅋㅋㅋ 2
침착맨
우린이미저기멀리
·
조회수 658
·
06.13
수영장과 소득수준의 상관관계 3  
유머
제발당기세요
·
조회수 769
·
06.13
경찰과 달리기 시합(반칙)
유머
푸르로닝
·
조회수 296
·
06.13
동쪽 사람을 절대 고용하지 않는 기관은? 2
유머
부리부리대마왕입니다
·
조회수 567
·
06.13
낙뢰사 처음 당한 사람 5
침착맨
107동최락
·
조회수 760
·
06.13
프로미스나인 From Our 20‘s Ready 단체사진
취미
플선자
·
조회수 309
·
06.13
젤다를 뒤로하도 팬페스트 다녀왔잖슴
침착맨
빼액맨
·
조회수 542
·
06.13
자 천산갑 이렇게 기억하시면 돼요~ 2
침착맨
안테나만져
·
조회수 498
·
06.13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가격★ 최종 오피셜
취미
조금모자라지만착한친구야
·
조회수 425
·
06.13
짭면수심 16
침착맨
오레니지
·
조회수 3370
·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