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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에서 눈물의 UFO

만취한 한영
4일전
·
조회 131

안녕하세요 .침하  

저는 2010년 강원도 화천에서 육군제대를

한 개청자입니다. 

자대배치를 받으니 때는 11월 연평도 포격으로 

자대는 진돗개로 고생한 선임들의 표정은 좋지 않았죠 .

 

저는 다이어트 부대로 살을 왕창빼서 자대배치를 받아 

첫끼로 군데리아를 온몸으로 첫끼로 흡수하고 있었는데

그때 말년 병장이 맛있냐 라는 말에 ‘정말 맛있습니다’ 하고 계속먹었습니다. 

저는 그게 맛있냐는 말이 따뜻한 말년병장의 

관심인줄 알았는데 ‘왜이리 이샛기는 천천히 먹냐’는 말이었네요.

 

그때부터 말년 병장형님은 저를 싫어하셨습니다. 

12월이 되어 혹한기를 간 저에게는 임무가 있었는데요 

그건 물품을 잘 챙겨서 진지이동을 수행하는 거였어요 . 

 

정말 야간에는 빛이 하나도 없어 어둡기때문에 UFO led 가 필수였는데 야간에 쓰다가 아침이 밝으면 led를 챙겨 진지이동을 했었죠. 

 

2일차에 이제 아침진지이동을 하고 오후쯤 야간에 쓸 물품을 찾고있는데 이게 왠걸 UFO led가 안보이는거에요 . 

저는 그때부터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한시간 단위로 목을 누가 조르는것 같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찾아봤지만 결국 못찾고 해는 떨어지며 저는 또 말년병장 형님에게 신명나게 털렸습니다. 

 

그렇게 털리고 잠을 자기전까지 찾아봤지만 못찾고 저는 내일도 혼나겠구나하며 

슬픈 눈물을 닦으며 누웠는데 아니 ? 머리에 느껴지는 딱딱한 물체가 느껴지는거에요. 

알고보니 저는 아침 진지이동 당시 바쁘니

파카 머리주머니에 UFO led를 넣어두고 까먹고 하루종일 뒤통수에 두고 찾고 다녔던 거에요. 그 다음날은 안혼날수 있었지만 저의 멍청함의 추운눈물을 흘리며 잠을 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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