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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 에겐 이게 왜 논쟁

침착맨 일반

clhtng

06.01

걍 깔깔거리면서

야 넌 테토녀다 넌 에겐녀 뭐 이러면서 한번 웃고 지나갈 소재인데 이게 왜 논쟁이죠

모든 사람을 두 분류로 나누겠다는 것도 아니고

(누가봐도 나눠지지도 않고)

엄근진하게 왜 사람을 구별짓냐고 뭐라하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나요?

마라탕후루

06.01

깻잎논쟁을 기억하시나요? 별 것도 아닌걸로 투닥거림 깔깔깔 할 수도 있지만

놀랍게도 깻잎때문에 실제로 싸우는 커플(노사연-이무송)이 있었더랬죠..

중앙선침범

06.01

침투부 댓글에선 이미 ‘발작하는걸 보니 에겐남들이다’ 이런식으로 비하표현으로 사용하던데요

중앙선침범

06.02

본채널까지 영향이 간다고요? 게다가 본채널에 처음 댓글 다신거던데. 이게 흔히 밀하는 분탕인거죠?

침덩이한가득

06.02

그게 주류 의견은 아니었잖아요.

일부를 보고 전체를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중앙선침범

06.02

넵 그건 아닙니다. 그거외에도 여러개 있지만 스샷찍어서 올리면 저격한 꼴이 되니 굳이 올리진 않겠습니다.

스테이쿨

06.02

진짜 이유를 알수가 없지만,

그냥 그 단어 그리고 나무위키 보자마자 불쾌하고 역한 느낌이 확 들었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저랑 비슷한 감정 느낀 사람들 꽤 있는걸로 보임여

하깨팔이

06.02

첫인상의 경우 이제까지 ㅇㅇ남 ㅇㅇ녀 단어가 부정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실제 의미와 상관 없이 단어 구조 자체에 경험적 폭력성과 거부감이 두리안 냄새처럼 배어있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내용물을 들여다보면 그냥 MBTI나 혈액형의 나솔버전 느낌이라 걍 비슷한 종류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는 개념이더라구요.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 수단(좋은 작용), 나와 달라 보이는 사람을 특정 유형으로 단정 짓는 도구(부작용)

앞선 ㅇㅇ남/녀 단어들의 사용 역사로 인해 괜히 남녀 갈등 단어로 확장되는 거 아냐 싶은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애초에 혐오를 하는 분들은 어떤 단어든 혐오 수단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아직은 극소수의 그런 분들 때문에 논란 명칭으로 낙인찍을 필요까지는 없어보입니다. 걍 침착맨-에겐녀 통천-테토남처럼 분류 놀이 하며 놀다가 지나가는 한때의 유행이라고 봤어요.

분류한 4개 속성 자체가 상남자/하남자처럼 상하관계인 것도 아니라서(=아무리 한 단어를 비하로 써봤자 단어에 내포된 뜻만으로 다수의 상대가 긁히거나 불쾌해질 수 있는 개념이 아님) 혐오단어로 발전하기엔 한계도 있구요. 걍 땅불바람물처럼 서로 물고 물리는 개념이라 해봤자 포켓몬 놀이 수준일 듯 합니다.

첫인상만 쓰려다가 너무 깊게 들어갔네요 ㅋㅋ

침니니맨

06.02

실제로는 그냥 인스타 유행으로

가벼운 심리테스트같은 느낌인데

개호들갑 떠는 것 같습니다.

여초화다 뭐다 그런데,

다른 커뮤니티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 봤을때는

그냥 인스타에서 유행하기에 알게 됐고

이게 비하 목적이니? 그런건 못 느끼겠습니다.

에겐녀 테토녀 에겐남 테토남

남녀 다 2:2로 있는데 평등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