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박 유료화이야기를 뒤늦게 접하고 든 생각은 대형 유튜버로서의 딜레마 였습니다.
유투브 인플루언서들 중에서 그 인지도가 많이 커진 분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고민일듯 합니다.
대형 유튜버가 내가 대중 연예인이라고 인식하고 유재석님처럼 모두에게 잘하는 사람이 될지, 아니면 내 코어 팬층으로만 강력한 팬덤으로 가지고 갈지요.
대중 연예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많이 힘들겠죠.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대중의 입맛에 맞고, 강력한 윤리적 잣대를 받을 각오를 해야하니까요. 이때 윤리적 잣대를 드리대는게 옳다는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가 그런 것을 대중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코어 팬층에 집중한다면 일정부분 안티팬덤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코어팬층이 두터워 지니까요.
세상사 각자는 각자의 고민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춘기 시절에는 연예인이나 유명한 사람이면 하면 사회적으로 인정도 받고 관심도 받아서 부러운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면서 저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일이, 최소한 저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드는 생각을 써버렸네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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