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느끼기에 유료화에 대해 심리적 반발감이 느껴지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ott의 피로도(정기지출)
2. 생방송 원본 재시청에 대한 수요
첫 번째로 개인적으로 저는 한 달 3천원 사실 크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같이 ott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정기지출에 대한 피로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ott 시장을 보면 컨텐츠가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사람들은 넷플, 디즈니 등 많은 ott들의 정기결제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이탈하게 됩니다. 특히나 유튜브 멤버쉽 영상이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지 않은 이유는 프리미엄까지 구독했는데 거기서 또 고정지출이 생긴다는 거부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다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생방송 원본 재시청 위주로 보는 수요층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초대석 같은 경우 편집되지 않은 날 것의 영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시기 때문에 원본 위주로 시청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편집된 영상만 보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상관 없으실 수도 있으나 원본 위주 시청자들은 ‘애초에 나는 원본 보려고 구독한 건데 어느 순간 내가 구독한 취지가 사라졌다.’ 라고 느끼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안건은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착맨님이 걷고 있는 이 길이 전통적인 직업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하나에 대한 대안을 누구도 쉽게 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요. 침착맨이 여포마냥 지 내키는 대로 방천화극 휘두르면서 일단 유료화 할 테니까 토 달지마 라고 할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박 채널을 갑자기 유기할 그런 사람도 아니니까요.
명쾌한 해결 방법이 있으면 저도 드리고 싶은데 뾰족한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착맨… 그래도 해볼 수 있는 데까지 해봐..!
요약:
1.침하하에 글을 많이 써서
2.침착맨을 즐겁게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