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침착맨님 이렇게 즐거운 시청자 참여 게시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실수가 메인인데… 갑자기 불현듯 고등학교1학년때 있었던 굉장히 창피했던 한문 시험이 생각나는군요 지금도 생각나면 이불 찢어버립니다. 그때이야기를 잠깐 풀어보자면 때는 고1 한문 중간고사 중이였습니다. 마지막 서술형까지 작성하고 모르는것은 비워두었놓고 시험이 끝났다는 안도감에 엎드려 잠을 청하는 순간 불현듯 비워두었던 문제의 답이 생각난것이였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났던지라 정확한 문제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답은 기억합니다. 바로 역지사지였죠! 저는 마치 뉴턴에 빙의해 맞아 답은..!! 역지사지였구나 하고 omr카드에 미친듯이적고 시험지에도 미친듯이 작성했습니다. 시험 끝나는 종이울리고 저는 이 놀랍고도 대단한 경험을 애들에게 소개하고파 가장 먼저 나대면서 “애들아 너희 서술형 답 역지사지 적었어??” 하며 시험지를 펼쳐든 순간… 거기에 검정색 펜으로 적혀있던 글자는 역지사지가 아닌 역시자지.. 너무 빠르게 적은탓인지 뒤바뀌어서 적어버린 것이었습니다. 이날 이후로 저는 놀림감이 되었고 한문 선생님은 저의 역시자지를 보신 후 무슨 이유인지 부분 점수를 주셨더라고요.. ᄏᄏ 가끔 아직도 친구들이랑 이 이야기로 수다를 떨어요.. 이렇게 저의 황당한 실수 경험담을 말해보았습니다! 그 뒤로는 시험때는 한 번더 답을 검수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게 당연한건데 참나;;
마지막으로 침착맨님 언제나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