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낚시
어릴 때 아버지 따라 다닐 때는 이런 걸 왜 다니나 시간 아깝게… 했는데
다들 취업은 해서 돈은 있는데 여친 안 만날 때 할 게 없음. 게임도 노잼이고
그래서 아버님들 이제 안 쓰시는 장비 하나씩 모아서 다녀봤는데
낚시대 던져놓고 물멍 때리면서 경치 보면서 유튜브도 한 번 봐주고
배고프면 바로 고기랑 술 조지고 자다 일어나서 “낚시는 원래 새벽 낚시야” 하면서
평소 안 먹던 오예스도 한 입 먹고 이러다 잡히면 도파민도 돌고 이만한 취미가 없는듯
또 물가 + 야외에서 먹는 고기랑 술이 진짜 맛있음. 분위기랑 운치 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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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보들이라 붕어터 가서 블루길만 잡고
감성돔도 응애 사이즈만 잡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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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천산갑 이렇게 기억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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