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눈 내리던 밤
퇴근하던 여자친구를 태우고
여자친구 집 앞에 차 안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미 서로 어느 정도 눈치를 챘었던 터라 크게 감정이 동요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우는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한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그래 잘 살라며 차에서 내려 제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저를 지켜봤습니다
근데 길이 너무 미끄러워 덜덜 떨며 시속 5~10키로로 가다가 여자친구와 같은 동에 사는 사람에 차 범퍼를 꽁하고 박았습니다
저는 크게 당황했고 여자친구 또한 집에 갈 타이밍을 놓쳐서
보험사 직원 분께서 올 때 까지 어정쩡한 상태로 함께 있어주었습니다.(드라마처럼 재결합은 없음)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당시에도 너무 창피한 경험입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장기적으로 보면
2
[6화 비하인드] 지락이들 지금 지쳤나요? 아니요 >_< <뿅뿅 지구오락실3>
제 생각입니다~
침착맨이 마블화됐다면 답은 하나잖아?
29
님들 그거 앎? 동숙님…
4
어떤 문제에 직면했는지 구체적으론 모르지만
한두달 정도 실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하이파이브 후기 (스포 o)
1
"그냥 혼자 떠드는게 가장 좋다"
12
나만의 작은 침착맨이고 싶었는데 이젠 거다이 기업이 되어버린 침착맨에 대하여.
침원박 얼액 의견은 개인적으로 침하하보다 유튜브 댓글 위주로 고심해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원박이든 생방으로 본 건 편집본 잘안보게 되긴 함
6
버섯갤러리 주딱의 품격
15
개인적으로 원박에서 보면 편집본은 안 보는 것
피규어를 제자리에 놔둬야 하는 이유
8
영국 총리가 6.25 전쟁 참전을 결정하면서 한 말
4
컨텐츠가 예전이랑은 방향이 달라져서 개편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2
마라4종세트
6
국내 시장으로 진출을 원하는 일본 다이소 근황
1
조회수가 왜 떨어졌을까 (원박 문제일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