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몇 년 전 눈 내리던 밤
퇴근하던 여자친구를 태우고
여자친구 집 앞에 차 안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미 서로 어느 정도 눈치를 챘었던 터라 크게 감정이 동요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우는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한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그래 잘 살라며 차에서 내려 제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저를 지켜봤습니다
근데 길이 너무 미끄러워 덜덜 떨며 시속 5~10키로로 가다가 여자친구와 같은 동에 사는 사람에 차 범퍼를 꽁하고 박았습니다
저는 크게 당황했고 여자친구 또한 집에 갈 타이밍을 놓쳐서
보험사 직원 분께서 올 때 까지 어정쩡한 상태로 함께 있어주었습니다.(드라마처럼 재결합은 없음)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당시에도 너무 창피한 경험입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스페인이 5골 넣었는데 쫄리는 경기가 있다?
4
4
익스트림 연산군 문화제
11
11
샘 스미스의 형 이름은?
4
4
님들 허재,허각,허준이 왜 외자 인지 앎?
27
27
일년 중 캡틴아메리카가 최~~~고로 싫어하는 달은?
3
3
마트에서 뵜던 전무님
대한민국 대표팀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2
2
여행가는 고양이들
1
1
대한민국 2 : 0 이라크 골장면 gif
6
6
모르는 차의 창문을 미친듯이 두드리는 여자
등푸른 생선의 등이 푸른 이유
7
7
항공기 경로가 이해가 안됐던 외국인
3
3
인테르의 차기 감독, 크리스티안 키부
6
6
챗쥐피티에게 상황을 부여하고 놀기 -1- (미스테리,추리)
그냥 생구는 B급
2
2
이라크 vs 한국 월드컵예선
2
2
턱살뱃살엉덩이 팬아트
레고랜드버전 침착맨
10
10
삐빠 월클 찍었잖슴~
2
2
???:병건아 내가 진짜 궤도야
18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