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몇 년 전 눈 내리던 밤
퇴근하던 여자친구를 태우고
여자친구 집 앞에 차 안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미 서로 어느 정도 눈치를 챘었던 터라 크게 감정이 동요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우는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한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그래 잘 살라며 차에서 내려 제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저를 지켜봤습니다
근데 길이 너무 미끄러워 덜덜 떨며 시속 5~10키로로 가다가 여자친구와 같은 동에 사는 사람에 차 범퍼를 꽁하고 박았습니다
저는 크게 당황했고 여자친구 또한 집에 갈 타이밍을 놓쳐서
보험사 직원 분께서 올 때 까지 어정쩡한 상태로 함께 있어주었습니다.(드라마처럼 재결합은 없음)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당시에도 너무 창피한 경험입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신명' 후기
7
7
'아마데우스' 후기
2
2
The Weeknd - Baptized In Fear (Official Music Video)
레비 회장, 포스테코글루 경질 결정
6
6
스타 삼국지 결과 : 테란 우승
그래도 새싹이가 경찰까지 따라와서 보필하네
5
5
오늘 방장때문에 제일 피해입은 사람들
9
9
아 오늘 진짜 방송 내내 웃어서 지금 좀 멍해짐
As 로마, 잔 페리오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종수씨 당신 RP(?) 재능있어!
1
1
오늘 손종수 한짤요약
13
13
아 서버 막바지에 들간거라 괜찮을까 했는데 미치는줄알았네 진짜 ㅋㅋㅋ
2
2
아 오늘도 똥나오게 재밌었네 ㅋㅋㅋㅋㅋ
7
7
생방송 보시는 갓청자님들께 질문이 있는데요..
4
4
내일 포켓몬 대회 중계 채널 공유
13
13
방금 콩밥에서 바이올린 연주 들려준 단백질소나타님...
15
15
역사상 말이 제일 많았던 밴드는?
1
1
미라클 그림 공부 17일차
1
1
침펄 영어로 열받게 하는 영상 찾아요!
2
2
사실 침착맨만 RP서버에 익숙치 않은게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