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눈 내리던 밤
퇴근하던 여자친구를 태우고
여자친구 집 앞에 차 안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미 서로 어느 정도 눈치를 챘었던 터라 크게 감정이 동요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우는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한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그래 잘 살라며 차에서 내려 제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저를 지켜봤습니다
근데 길이 너무 미끄러워 덜덜 떨며 시속 5~10키로로 가다가 여자친구와 같은 동에 사는 사람에 차 범퍼를 꽁하고 박았습니다
저는 크게 당황했고 여자친구 또한 집에 갈 타이밍을 놓쳐서
보험사 직원 분께서 올 때 까지 어정쩡한 상태로 함께 있어주었습니다.(드라마처럼 재결합은 없음)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당시에도 너무 창피한 경험입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이세돌님하고 종수형하고 불러서
250608 홍은채 인스타그램
1
척척석사가 쓸모 없는 이유
3
짱구를 너무 많이 본 사람들
1
종종 있는 말실수
29
히오스 대회? 6월말 예정
22
어딘가 잘못된 이세계
1
착맨님이 잼나게 봤다해서 본 남한산성 👍🏻
20
사무엘 잭슨의 문제점
3
비상 진돗개 상황
4
박찬호가 이러면 진짜 현타올 것 같음
4
오타쿠 등골 빼먹는 일본 신용카드 논란
6
감스트 침착맨 통조림 챌린지 엄청 폭력적이네요
2
일본의 노인 전용 카지노
1
2025침투부 상반기 돌아보기(조회수 TOP5)
6
유튜브 영상 찾아요
2
요새 AI로 그림만드는게 재밌더라고요
1
머리 나쁜놈 vs 이상한놈
12
침착맨=기안=곤충
9
야추게임이 한글화 되었네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