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눈 내리던 밤
퇴근하던 여자친구를 태우고
여자친구 집 앞에 차 안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미 서로 어느 정도 눈치를 챘었던 터라 크게 감정이 동요하고 그러진 않았지만
우는 여자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한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그래 잘 살라며 차에서 내려 제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저를 지켜봤습니다
근데 길이 너무 미끄러워 덜덜 떨며 시속 5~10키로로 가다가 여자친구와 같은 동에 사는 사람에 차 범퍼를 꽁하고 박았습니다
저는 크게 당황했고 여자친구 또한 집에 갈 타이밍을 놓쳐서
보험사 직원 분께서 올 때 까지 어정쩡한 상태로 함께 있어주었습니다.(드라마처럼 재결합은 없음)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당시에도 너무 창피한 경험입니다.
댓글
구쭈 나라 전체글
방장 꼬들 잘풀길래 만들어봤음..
뭐야 글 잘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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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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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의 장점 : 주말 침하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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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합방이나 특강류는
장기적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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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비하인드] 지락이들 지금 지쳤나요? 아니요 >_< <뿅뿅 지구오락실3>
제 생각입니다~
침착맨이 마블화됐다면 답은 하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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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그거 앎? 동숙님…
4
어떤 문제에 직면했는지 구체적으론 모르지만
한두달 정도 실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본 위주로만 보는 사람인데
하이파이브 후기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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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 떠드는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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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침착맨이고 싶었는데 이젠 거다이 기업이 되어버린 침착맨에 대하여.
침원박 얼액 의견은 개인적으로 침하하보다 유튜브 댓글 위주로 고심해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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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박이든 생방으로 본 건 편집본 잘안보게 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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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갤러리 주딱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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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원박에서 보면 편집본은 안 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