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본인(번역: 파성넷)

(대충 유비 외교사절로 파견되어 손권한테 큰절 후 착석)

“님 왜 그딴 군주 밑에 있음? ㅋㅋ”
이적이 동으로 오(吳)에 사신으로 갔는데, 손권이 그의 말재주를 듣고, 거꾸로 말로써 그를 꺾으려 하였다. 이적이 가서는 들어가 절하자, 손권이 말했다.
“힘들여 일하면서 무도(無道)한 군주를 섬긴다는 자가 그대요?”
- 촉서 이적전

“절 한 번 한 거 가지고 밑에 있다니 너무한 거 아님? ㅋㅋ”
이적이 대답하길
“한번 절하고 한번 일어났을 뿐인데 족히 힘들 것은 없습니다.”
- 촉서 이적전
= 무도한 군주는 우리 주군이 아니라 손권 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이적의 기첩(機捷)이 대개 이같은 부류이니, 손권이 심히 그를 기이하게 여겼다.
- 촉서 이적전
수많은 삼국지 속 세치 혀 변설을 통틀어서 임팩트 원탑을 꼽으라면 바로 이적의 이 문답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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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정~~~~말로 좋아하는 분이 또 나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