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본인(번역: 파성넷)

(대충 유비 외교사절로 파견되어 손권한테 큰절 후 착석)

“님 왜 그딴 군주 밑에 있음? ㅋㅋ”
이적이 동으로 오(吳)에 사신으로 갔는데, 손권이 그의 말재주를 듣고, 거꾸로 말로써 그를 꺾으려 하였다. 이적이 가서는 들어가 절하자, 손권이 말했다.
“힘들여 일하면서 무도(無道)한 군주를 섬긴다는 자가 그대요?”
- 촉서 이적전

“절 한 번 한 거 가지고 밑에 있다니 너무한 거 아님? ㅋㅋ”
이적이 대답하길
“한번 절하고 한번 일어났을 뿐인데 족히 힘들 것은 없습니다.”
- 촉서 이적전
= 무도한 군주는 우리 주군이 아니라 손권 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이적의 기첩(機捷)이 대개 이같은 부류이니, 손권이 심히 그를 기이하게 여겼다.
- 촉서 이적전
수많은 삼국지 속 세치 혀 변설을 통틀어서 임팩트 원탑을 꼽으라면 바로 이적의 이 문답이 아닌가 합니다.
댓글
전체게시글 전체글
'원박' 유료화에 대해 '우원박'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
작문대회 우승자의 댓글
19
주제 넘지만, 다시보기 유료화(또는 개정방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병건이형
17
또 본의 아니게 유행을 만들어버린 침착맨ㅎㄷㄷㄷ
11
솔직히 생방-편집본 업로드 텀이 너무 길어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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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원박 유료화에 대한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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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스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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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급 점심메뉴 고등어를 케밥으로 드셔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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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침투부를 마블에 비유하는 거 듣고 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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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천재 정선근 교수님 초대석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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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나 치지직 다시보기는 삭제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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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4
침원박 완전히 막지만 말아주세요
3
저는 유료화자체보다 가격책정이 얼마냐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기에
그냥 공지가 반감이 드는건 그거임
8
25.05.30. 오침일
원박에 대한 대략적 결론 (아닐수도)
8
단군님이 직박이형님보고 형님 다라이는 누가 밟았나요 하시던 영상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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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저도 초대석 나오면 일단 원박부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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