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본인(번역: 파성넷)

(대충 유비 외교사절로 파견되어 손권한테 큰절 후 착석)

“님 왜 그딴 군주 밑에 있음? ㅋㅋ”
이적이 동으로 오(吳)에 사신으로 갔는데, 손권이 그의 말재주를 듣고, 거꾸로 말로써 그를 꺾으려 하였다. 이적이 가서는 들어가 절하자, 손권이 말했다.
“힘들여 일하면서 무도(無道)한 군주를 섬긴다는 자가 그대요?”
- 촉서 이적전

“절 한 번 한 거 가지고 밑에 있다니 너무한 거 아님? ㅋㅋ”
이적이 대답하길
“한번 절하고 한번 일어났을 뿐인데 족히 힘들 것은 없습니다.”
- 촉서 이적전
= 무도한 군주는 우리 주군이 아니라 손권 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이적의 기첩(機捷)이 대개 이같은 부류이니, 손권이 심히 그를 기이하게 여겼다.
- 촉서 이적전
수많은 삼국지 속 세치 혀 변설을 통틀어서 임팩트 원탑을 꼽으라면 바로 이적의 이 문답이 아닌가 합니다.
댓글
구쭈 나라 전체글
대학축제까지 서게된 우재쿤
3
금발 아이린 넘무 좋아
세븐틴 컴백!! THUNDER MV
3
자간 맞추기 게임
두 캡틴 사이에 토르가 끼면 뭘까요?
6
호들갑좀 그만 떨어
14
수학덕후들 뿅가게 만드는 법
7
일본에서만 1500만부 판매된 한국 만화
13
일본 트위터 유저가 좋아하는 전개
10
강성용 인도민수님 모셔주세요
2
이단장 EP.4ㅣ화내지 마요 단장님, 제 2차 MC 방어전 (with. 박지원)
쥬니버 네이버 종료 전 탐방 및 알아보기
1
케인짜장면
2
전남친 토스트 해주세여
코리안 트레버의 조언을 실천한 30만 유튜버
21
갑자기 흙먹는 빠니보틀
1
스플릿 픽션 꿈(?) 꾸는 감동이
8
손흥민 트로피짤 비화
5
살기위해 먹는 밥
3
곧 페니키안 스킴 보러 가는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