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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이 좋아하는 생구 집입니다.
가게가 인천 외진 곳에 있어 차로 30분은 가야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저 빈 칸에 생구가 들어옵니다.
생구 나오기 전까지는 잡채칸으로 사용합니다.
셀프바에서 잡채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생구 프랜차이즈에서 이 세팅을 많이들 차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웃어른들에게 듣기로는 이 집이 제일 먼저라나 뭐라나
삼치와 고등어입니다.
이 가게에서는 고등어, 삼치, 임연수, 갈치구이를 팝니다.
삼치가 아니라 임연수였나? 생긴 건 삼치인디
작년에 찍은 사진이라 가물가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등어보다 삼치구이가 더 맛있습니다. 뼈 바르기도 쉽고요.
임연수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등어가 원탑이라기에는 특유의 비린맛에 호불호가 있는 반면 참치는 담백해서 어린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생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다만 주말엔 사람이 많아 입장하기 힘듭니다.
그런 관계로 상호명은 비밀입니다.
댓글
무로돌아감
05.16
맛있는 노릇노릇~
저기에 있는 상호명은 못 본 걸로 해드리겠습니다.
평경장
05.16
저도 다음주에 작성자님이 추천해주신 생구집 ‘비밀’ 방문해볼게요! 감사합니다!
고추사냥
05.16
우와 진짜 맛잇겟다
일레인
05.16
고등어가 명품이네요
게시판
05.16
아뿔싸 사진에 있었구나
미야자키끼얏호
05.17
생구가 진짜 존맛이면 밑반찬 한두개만 나와야하는데 요즘 생구집들은 죄다 밑반찬으로 승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방증 하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침착맨은 맨날 반찬 많이 나와서 상 번잡한 거 극혐이라고 떠들던데 저 상차림도 싫어해야 맞지 않을까요? 근데 저는 생구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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