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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엄마도 머리란게 있단다

뇌절하는 하기
05.07
·
조회 5709

침하 승하. 안녕하세요 !

 

저는 30대 초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릴 때 부터 미용실만 가면 늘 듣던 소리가

머리가 아주 얇다는 얘기였어요. 

땐 그게 뭐 어때~ 했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20대엔 별 생각 없이 염색하고, 탈색하고 볶고,,,

뭐든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머리를 “머리카락”이 아니라 그냥 “캔버스”쯤으로 생각했던 거 같아요.

 

(포토샵으로 뭉텅뭉텅 브러쉬해서 색 입힌거 아니고 저랬음)


결과는요?

 

지금 제 머리는 빗자루입니다. 그것도 오래 써서 다 빠진 거요.

 

20살 때 기숙사 살면서 사감선생님이 절 부르던 별명이 옥수수 수염이었습니다.

(걍 샛~노래서요)
그땐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무엇이든간에 발단은 갑자기 나타난다죠?

결혼기념일 겸 가족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충격적이였어요 ㅎ

증량한 것 때문에 가족사진 찍기 싫었는데.. 머리가 갑자기 ㅋ;;;;

 

 

……하..진짜 욕도 안나옴..(우는중)

 

 

 

 

이제는 가족사진을 찍을 때마다 제 두피가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사진 보정 요청서에 "얼굴이랑 몸통 좀 줄여주세요" 대신
“정수리 채워주세요….” 라고 쓰고 있어요.

 

 

아이들이 빗물에 첨벙첨벙 뛰어놀며 바지에 진흙이 튀고, 신발에 뭐가 묻어도
"에이~ 괜찮아~ㅎㅎ" 하고 웃어넘기는 저지만…


애들이다보니 머리를 살짝이라도 당기는 모션을 취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갈!!!!!!!!!!!!!!!! 하게 됩니다 ..
그 순간 찾아오는 현타, 아주 묵직합니다.

 

 

 

탈모는 아니고 그냥 어릴 때부터 머리숱이 없었던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고 있는데… 이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뭘까요…? 그냥 머리숱이 얇은건가요 ?ㅎ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

심한건 아니죠….?

…..

 

 

(사진 찍으며 이정도라고?생각하긴함..)

 

 

 

 

<1년 이내의 최근사진입니다>

 

(카와이~애기)

 

 

 

 

 

 

마지막으로…

 

승빠님…. 시즌 투,, 언제입니까,,

아기랑 같이 가고시퍼요..

사랑해요..

댓글
띠요옹당황한 왕덕미
05.07
BEST
아이고 세화야 어떡해
만취한 왕위
05.07
화이팅
염병떠는 선경
05.07
왜 다 통천인 건데~~~~
우직한 축융부인
05.07
여성분들도 탈모약 먹습니다.
주변에 탈모성지병원이나
탈모약 드세요
아니면 할머니파마하고 다니셔야함
초조한 월길
05.07
탈모약 레쓰고 하시죠
띠요옹당황한 왕덕미
05.07
BEST
아이고 세화야 어떡해
가망이없는 조궐
05.07
통천밖에 안보여! ㅋㅋㅋ
졸렬한 송충
05.07
저런
안피곤한 황개
05.07
통천 염색한줄...
졸렬한 착융
05.07
어머니..
배고픈 고소
05.07
예전 여자친구가 다이어트 심하게 하다 탈모가 와서 바르는 탈모약 쓰니까 좋아지더라구요
배고픈 고소
05.07
미녹시딜
배고픈 손권
05.07
전 여자분.. 스트레스성 말고는 탈모 오는지 몰랐는데 꽤 계시는군요..
배고픈 왕도
05.07
흑채 ㄱ
졸렬한 손등
05.07
아이고 세화야
우직한 양기
05.07
가르마를 4:6 ↔ 6:4로 자주 바꿔주세요~
계속 같은 가르마면 거기만 햇빛받아서 두피에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최고의 노식
05.07
세화씨 힘내세여
하남자인 탁응
05.08
쭈하
행복한 주비
05.08
포니테일로 커버안되나요
뇌절하는 하기 글쓴이
05.08
저 그정도 아닌데 왜이래요 다들????? 빛이랑 각도때문에 그런건데..아닌데.......
뇌절하는 하기 글쓴이
05.08
글 수정이 안되네요 ..
32살 풋풋 청춘이고,, 출산 전에도 머리 감으면 빠지긴 했는데
요즘엔 항상 한뭉텅이씩은 아침 저녁으로 빠지긴 해요......
근데 출산하면 다들 이런거 아닌가요 ?... 나 심한편이였어..?
또 생각났는데.. 미용실에서 뒷머리 까보더니
"요즘 스트레스가 많으세요?" 하길래 왜요? 했더니
뒤에 원형탈모가 2군데가 있어요....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건 지금은 좀 싹이 났어요..... 댓글쓰며 우는중
피곤한 장막
05.08
관통한 곽회
05.08
가망이없는 장형
05.09
안녕하세요. 블랙포레 브랜드 담당자입니다.
탈모로 인한 고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탈모완화 제품을 만들며, 단 한 번도 진심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블랙포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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