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로 인기!
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제가 처음으로 완성한 게임이에요.

ENRU
05.07
·
조회 799

요전에 요런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올렸던 적이 있는데요

https://chimhaha.net/recommend_comics/232360

 

해당 게임은 생각보다 스케일이 너무 커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취업/학업 일정이랑 치이면서 살다보니까 일단 제작 중단 상태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음악도 만들어서 올렸었는데,

게임개발은 그보다 오래 전부터 계속해온 취미예요.

고등학생 때부터 해왔어요.

 

 

하지만 소설 쓰듯이 세계를 만들어내고, 로직을 구성하고, 오류나면 고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것일 뿐, 

 

게임 자체는 침방장님과 마찬가지로 잘하지 못해서 어디가서 대놓고 게임개발 한다고 하면 

 

뭐?? 그럼 게임 엄청 잘하겠네?? 이야~~~ 대바아악! 이거 스타 실력 한 번 보여주시는 거죠? 

 

키야아~ 오늘 서든 칼전 기대해보겠습니다아!! 이런 얘기들을 많이들 하셔서 내심 조용히 지낸 적도 많았죠. 

 

… 사실 어마어마하게 못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완성한 게임은 RPG인데요, 이름은 “드래곤 슬레이어와 나뭇잎 마을”입니다.

 

스토리는 별 거 없고 간단합니다. 

 

무친 드래곤이 술 먹고 행패를 부리니까 촌장이 용사에게 해치워달라고 부탁하고, 

 

그래서 그걸 무찌르러 용사가 훈련 끝에 드래곤을 줘패는 얘기.. 거든요. 

 

고전 쯔꾸르 작품들처럼 스토리를 밀 필요도 없고

 

(시간 관계상 스케일을 줄이다보니 스토리 비중은 대폭 줄었습니다), 

 

오직 전투와 성장이 포커스라 귀찮은 일일퀘스트 같은 게 없는 그런 게임입니다.

 

게임 트레일러 영상: 

 

게임 플레이영상 (지금은 한국어/프랑스어 번역까지 적용한 상태입니다!)

 

최근 업데이트 후 진행해본 미니패션쇼:

 

(원래는 이 자리에 스토브 인디 링크를 넣었는데 그러면 왠지 홍보규정이랑 상충될 수 있을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이 게임을 개발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라면..

 

원래는 특정 전문자격사를 취득하는데 집중하러 다니던 곳을 퇴사했는데 

 

막상 하려고 보니 손에 잘 잡히지도 않고 마음이 점점 붕 뜨더라구요. 

 

 

그래서 학창시절 개발했던 RPG 엔진이라도 약간 다듬어서 에셋 스토어에 팔까 싶어서 

 

다른 사람들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삭삭  다듬고 리뉴얼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갑자기 손에 잘 붙고 안 풀리던 기존의 문제들이 쑥쑥 풀리는 거지 뭡니까?

 

그렇게 개발 4개월만에 완성했습니다.

 

차기작도 기회가 되면 스토리를 잘 만들고 디벨롭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네요.

 

 

추신.

 

벅찬 마음에 이것저것 떠오르는대로 두서없이 적은 것 같은데 시간이 훌쩍 지나있네요.. 

 

다소 글이 정리되지 않은 것 같아도 다 글쓴이가 부족한 탓이니 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횐님들 모두 2025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태그 :
#게임
#인디
#출시
#데모
#모두
#화이팅
#스토브
#인디
댓글
ENRU 글쓴이
05.07
조작법 : P 누르면 메뉴 뜨고 메뉴에서 게임 저장/불러오기/ 세팅이 가능하며
세팅에서 bgm/ sfx/ 언어/ 화면 설정이 가능합니다.
i : 인벤토리
K: 스킬트리
S: 장비 및 스탯창
탭을 눌러 퀵슬롯 가시화/비가시화
Q : 퀘스트 리스트
Esc: ui창들을 끌 수 있음
Npc와 대화: Space
ENRU 글쓴이
07.08
내일(7월 9일 오후 3시 경) 스팀에도 출시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전체게시글 전체글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정자로 적어주세요. 24
유머
푸르로닝
·
조회수 6104
·
05.29
엄복동맨.avi 2
침착맨
꼬불이
·
조회수 911
·
05.29
춘천 온 김에 하루 자고 레고랜드 간다는 발상은 너무 키덜트 같지 않나요? 2
침착맨
판박이맨
·
조회수 1095
·
05.29
정신력으로 최면을 이겨내는 클리셰.jpg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908
·
05.29
초등학생에게 말도 안되는 각서 쓰게 한 선생님 1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871
·
05.29
누드모델로 다시 만난 첫사랑 그녀 11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4870
·
05.29
침퀴즈 온더 블럭임? ㅋㅋ
침착맨
이병건데기
·
조회수 864
·
05.29
아저씨 춘천에서 피리부는사나이하넼ㅋㅋㅋㅋ 1
침착맨
빠아앙애에오
·
조회수 965
·
05.29
춘천에서 GTA 하려는 침착맨 24
침착맨
통닭천사나가사와마사미
·
조회수 6252
·
05.29
미친 춘천 유니버스 1
침착맨
모다깃
·
조회수 997
·
05.29
marie claire japon 모모 화보 1
취미
쿤하로
·
조회수 723
·
05.29
진짜 이해가 안되는 한국인들.jpg 4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1026
·
05.29
일본의 한 아이돌 팬이 6일간 연차를 쓴 이유 3
유머
바이코딘
·
조회수 951
·
05.29
이렇게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대화 나눌 수 있는 것 19
침착맨
107동최락
·
조회수 5359
·
05.29
12시에 방송한다는게 야방이에요 ? 1
침착맨
병건바이오
·
조회수 828
·
05.29
33 침순의 실수 연대기 2
앗! 나의 실수!
침착한 정원지
·
조회수 600
·
05.29
뭐야 내 수면제 돌려줘요 9
침착맨
감자옹심이메밀칼국수
·
조회수 1025
·
05.29
연대장 악수 앉아서 받아본 사람
앗! 나의 실수!
평화로운 마초
·
조회수 497
·
05.29
침착맨님 오늘 방송하는 날 아닌가요? 2
침착맨
둥글둥글
·
조회수 1074
·
05.29
뱅온 1
침착맨
107동최락
·
조회수 698
·
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