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침착맨
독립 게시판
구쭈
행정실
홈
베르소와 마엘 엔딩 중에서 베르소 엔딩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마엘이 매력적이고 입체적이고 제일 좋아했는데
엔딩까지 본 뒤에 여운이 남는 건 베르소였네요
베르소 처음 봤을 때는 파판 16 주인공이 생각나는 비주얼이었는데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뫼르소에서 크게 영향을 받은 캐릭터가 아닐까 할 정도로 참 많이 닮아있네요
캔버스 세계 속 인물이지만 현실의 베르소의 일부 영혼이 깃든 이중적인 존재
그래서 캔버스 세계와 현실 세계 두 세계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고 본인의 주체적인 결정은 없이
캔버스 밖 존재인 르누아르와 마엘의 생각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였던 이방인 베르소
마지막에 다가가 진짜 베르소와 마주하면서 비로소 그 누구의 의도와 생각이 아닌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이 자신의 죽음과 세계의 멸망일지언정 행하고 자신을 억메이던 굴레에서 벗어나고 사랑하는 여동생 알리시아의 구원을 통해
비로소 이방인에서 해방된 베르소를 보니 뫼르소가 많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베르소라는 이름을 알려주기 전 자막에 이방인으로 나온건가?
댓글
독립 게시판 나라 전체글
(고화질) 손흥민 트로피 세레머니.jpg
18
18
토트넘이 유로파 우승에 성공한 사이
17
17
해리 케인 축하
5
5
< 토트넘 유로파 우승 세레머니 > gif
33
33
낭만... 낭만이다...
4
4
[축구] 잉글랜드판 조류 동맹
4
4
여러분 소원의 돌 많이 애용해주세요
9
9
토햄 우승
5
5
토트넘 우승 ㅊㅊㅊㅊㅊㅊㅊㅊ
16
16
달수네라이브 새벽4시50분 기준 4.5만명
4
4
와 어지럽고 토할거같음
2
2
토트넘 vs 맨유 라인업
5
5
포케멘틀 질문
ㄹ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순신 드라마
16
16
??? : 야, 3단 격파 잘한다매 ? 함 해봐 맞춰줄게 ㅋㅋ
2
2
윈터 인스타
2
2
사고 나면 후회하는 의자는?
3
3
기안님 태계일주, 착맨님이랑 같은 곳에서
무슨 영화 볼까요
5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