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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취지는 탈모인지 아닌지 확인 해달라는 취지인 것으로 알지만, 탈모가 확실함에도 약간의 고민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 아버지의 머리를 보고 저의 미래를 확신했기에 충격적이거나 탈모 자체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데,
주변에서 저를 볼 때 썩 유쾌하지는 않을 거란 말이죠? (물론 대부분 우연히 눈길이 닿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겉보기가 좀 별로라면 아예 그냥 머리를 다 밀어버릴까를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래가 고정돼 있는데 굳이 돈 써가며 약을 먹기는 좀 그렇고, 모자를 쓰고 다니자니, 땀도 많이 나고 모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근데 또 민둥머리는 한국에서 조금 익숙하지않은? 데다가 직업이 좀 나이 있는 분들을 만나는 것이 대부분이라
탈모보다 더 불쾌감을 느끼실까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댓글
활기찬 동궐
05.03
BEST
이 콘텐츠... 암만 봐도 너무 잔인해..
부상당한 도구홍
05.03
BEST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탈모가 어울리는 외모가 있고, 비호쪽으로 보이는 외모가 있다고 봅니다. 잘생기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구요.
예를들면 최고민수선생님이 삭발을 했다 상상했을 때보다 지금의 헤어스타일이 훨씬 자연스럽고 귀엽고 친근한 중장년의 이미지로 느껴지는데요, 반대로 개그맨 김영구님은 최근에 머리를 빡빡 미셨는데 애초에 볼드헤어인 사람마냥 자연스럽고 이미지가 더 깔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만약에 저라면 한번은 시원하게 밀고 면도한 다음에 볼드헤어로 한두달 생활을 해보고 스스로의 만족감과 주위의 평가를 통해 앞으로 계속 민머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이전으로 돌아갈지 판단해볼거 같습니다.
매력적인 오연
05.03
'나는 나의 손으로 명예롭게 보내겠다'
뇌절하는 조승
05.03
전체글에서 보이는 썸네일과 글 제목이 진짜 폭력적이다
평화로운 충소
05.03
그런 폭력성때문에 아예 밀어버릴까 말까를 고민중입니다...
상여자인 사마주
05.03
우승
부상당한 동황
05.03
우승이라고 하지마세요 ㅋㅋㅋㅋ
부끄러운 정은
05.03
요즘 두피 타투라는것도 있다던데요.
평화로운 충소
05.03
타투나 흑채도 기본 베이스가 얼기설기라도 있어야 괜찮은데
정수리는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고, 이마 양 옆도 터널 입구는 뚫어놓은 상태라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부상당한 도구홍
05.03
BEST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탈모가 어울리는 외모가 있고, 비호쪽으로 보이는 외모가 있다고 봅니다. 잘생기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구요.
예를들면 최고민수선생님이 삭발을 했다 상상했을 때보다 지금의 헤어스타일이 훨씬 자연스럽고 귀엽고 친근한 중장년의 이미지로 느껴지는데요, 반대로 개그맨 김영구님은 최근에 머리를 빡빡 미셨는데 애초에 볼드헤어인 사람마냥 자연스럽고 이미지가 더 깔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만약에 저라면 한번은 시원하게 밀고 면도한 다음에 볼드헤어로 한두달 생활을 해보고 스스로의 만족감과 주위의 평가를 통해 앞으로 계속 민머리를 유지할지, 아니면 이전으로 돌아갈지 판단해볼거 같습니다.
평화로운 충소
05.03
흠...그것도 나쁘지않군요...
부상당한 도구홍
05.03
만약 홍석천님이 김광규님과 같은 헤어스타일이라면 홍석천님이 풍기는 쿨하고 펜시한 느낌이 날 수 있을까요? 반대로 김광규님이 빡빡 밀어버린다면 친근하고 유쾌한 느낌이 날까요? 물론 그분들의 지금 모습이 익숙해서 그렇게 생각되는 걸수도 있지만 저는 그분들이 최적의 헤어를 찾았고 유지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요ㅎㅎ
@평화로운 충소
활기찬 동궐
05.03
BEST
이 콘텐츠... 암만 봐도 너무 잔인해..
그릇이작은 황승언
05.03
죄송합니다... 썸네일만 보고 폭죽놀이 사진인줄 알았어요...
평화로운 충소
05.03
죄송하실 필요없습니다.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초조한 조림
05.03
와 나도 그생각햇는데
충직한 마휴
05.04
이게 더 잔인한 것 같은데ㅋㅋㅋㅋ
@초조한 조림
배고픈 사견
05.03
이번 이벤트 안하면 안되요? 너무 잔인해요
평화로운 충소
05.03
음...스트레스 받는 분들한테는 그럴지 몰라도 전 어릴때 이미 제 운명을 받아들여서...그러려니 합니다.
명예로운 위탄
05.03
밀고 가발 쓰시는 건 어떨까요? 굉장히 덥다 들었어요
피곤한 주한
05.03
흠.. 저는 밀어버리는게 나을거같습니다..!
간사한 위강
05.03
저도 비슷한 고민이네요. 탈모건 아니건 밀어버리고 싶은데 주변 시선이 곱지만은 않아서 못밀고 있어요
충직한 낙통
05.03
빨리 탈모완치방법이 나왔음하네요
그릇이큰 북궁백옥
05.03
저라면 밀고 모자쓰고 다닐듯요.
오히려좋은 조위
05.03
싹 밀고 패션빡빡이처럼 두피문신은 어떨까요?
부상당한 주선
05.03
정수리 탈모는 약으로 지금 보다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민머리가 부담스럽다면 조금이라도 시기를 늦추시는게...
가식적인 전만
05.03
만취한 장승
05.03
동지여,,,
그릇이작은 저종
05.03
그래도 안 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직업적으로 나이 있는 분들을 주로 만나신다고 하신 부분에서 말씀하신대로 마이너스가 될 것 같아서요 옛날사람들은 민머리 접할 일이 지금보다 적었던 건지 안 좋게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긴 하더라고요 불쾌감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으시는 분들조차도 속으로 민머리에 거부감 느끼면 횐님 직업적으로 피해자나뇨 마치 불편해도 직업적으로 정장과 구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직업이 있는 것처럼 불편하시더라도 머리카락 지금처럼 유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릇이큰 전혜해
05.03
에이전트킴 이분 샴푸 두개 드리세요..
평화로운 충소
05.03
이미 샴푸로는 해결가능한 구역을 벗어났습니다. 왜 아냐면 아버지께서 발모샴푸를 이미 여러해 써보셨거든요...지금 제 나이대에
가망이없는 전예
05.03
저는 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머리상관없이 스킨헤드가 좋아서 다닙니다. 만일 시선이 신경쓰이신다면 깔끔한 비니를 쓰시고 다니시고, 직장에 다니신다면 미리 말씀드리거나 아니면 가발쓰시는 분도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타인보다도 글쓴이님의 마음이 가장 편하길 바라며,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의 마음이 편한 것이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나시길.
평화로운 충소
05.03
음....밀고 나서 상황에 맞게 가발이라....그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평화로운 송백
05.03
썸네일 버고 은하 사진인줄 알았어요..
평화로운 충소
05.03
오, 그래도 예쁜 사진으로 봐주셨네요.
졸린 마균
05.03
바지는 입으신건가요?
평화로운 충소
05.03
반바지가 말려올라가서 안입은 것 같이 보이긴하네요..
배부른 조랑
05.03
탈모 긴가 민가 한걸 올리는게 아닌가요?...
평화로운 충소
05.03
맞습니다만, 탈모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해볼 수 있는 게시판인 것 같아서 올려봤습니다..
최고의 하후헌
05.08
숙연..
최고의 방열
05.09
안녕하세요. 블랙포레 브랜드 담당자입니다.
탈모로 인한 고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탈모완화 제품을 만들며, 단 한 번도 진심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블랙포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응모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경품 배송을 위해 아래 폼에 정보 입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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