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건만 간단히, 움짤은 한 번 더 생각
금병영에 상의하세요
야생의 이벤트가 열렸다
즐겨찾기
최근방문

비대면 진료로 탈모약을 먹는 중인데요..

하여자인 조옥
05.02
·
조회 648

저는 지난 1월 침투부에서 탈모상담회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30대 중반에 들어서며 머리를 감고 거울을 보면 정수리 두피에 조명이 반사되어 반짝거리길래 내심 불안했는데요..

연말 모임에서 친구에게 “너 탈모 관리해야겠는데?”라는 소리까지 들었던지라 탈모상담회 영상을 보고난 뒤 ‘이건 무조건 병원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죠..

 

근데 막상 가려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 

앞으로 남은 시간을 계속 약을 먹으며 살아가야 하는것인가.. 

가르마 타지 않고 잘 덮어만 두면 괜찮아 보이는데..

혹시라도 약을 먹었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어쩌지.. 

두피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데 이런 것만 더 관리를 잘해보면 되지 않을까..

약 3주간 매일 거울이나 유리에 머리가 비춰질 때마다 고민을 했더랬죠..

 

실시간으로 머리카락이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에 하루하루 공포심은 커져만가고 여전히 탈모를 마주할 용기는 나지 않아서 스트레스만 쌓이다 ‘아직은 괜찮지 않은가!’하며 슬슬 자기세뇌에 들어가려던 차에, 비대면 진료 앱이 있다는 이야길 접했습니다..

그래도 직접 병원 방문을 안하는게 조금 부담감이 덜한것 같길래 며칠 고민하다가 예약을 잡았습니다..

딱히 진료를 한다기 보다는 그냥 탈모의 원인을 설명해주고 약의 종류, 효능, 부작용을 알려준 뒤 약을 원하는 자에게 그 약을 처방해주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대부분 침투부에서 시청했던 내용이라 복습하는 기분으로 들었습니다..

 

보통 피나스테리드로 시작하는 편이고 오리지널 약과 성분이 동일하며 값은 저렴한 이미테이션 약이 있다고 하시길래 저렴한 녀석으로 처방 받았습니다.. 이런 제네릭 제품은 피나 계열이나 두타 계열이나 가격이 거의 같더라구요..

 

다음날 지정한 약국으로 가서 약을 받아왔습니다.. 그 약을 집에 두고도 1주일 동안 진짜 먹어야 하나를 또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3월 초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고, 이제 두 달 되었는데 아직은 효과도 부작용도 잘 모르겠습니다.. 세 달쯤 되면 느껴진다는데 현상 유지라도 잘되면 좋은거겠죠..?

 

세 달 치 약을 처방 받았기에 슬슬 약이 떨어져가는데요.. 계속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서 약만 먹어봐도 괜찮을까요..? 역시 실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더 상세한 설명과 저에게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할까요..?

댓글
울면죽여버리는 오국태
05.02
잘하고 계시네요
배고픈 오란
05.02
3달이면 슬슬 쉐딩도 끝나가는 시기라, 계속 드시는거 추천..
지금 오히려 안먹는다...? 쉐딩으로 집 나간 친구들이랑 자연히 빠질 아이들 콤보가...
그릇이큰 장료
05.02
킵고잉 ㄱㄱ
평화로운 유자혜
05.02
어차피 실제로 가도 똑같은 소리만 하니 열심히 약 잘 드시면 됩니다
호에엥놀라는 조희
05.09
안녕하세요. 블랙포레 브랜드 담당자입니다.
탈모로 인한 고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탈모완화 제품을 만들며, 단 한 번도 진심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블랙포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응모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경품 배송을 위해 아래 폼에 정보 입력 부탁드립니다.

구쭈 나라 전체글

어린이날 기념
침착맨
청담동
·
조회수 104
·
05.05
닉값 제대로 하는 사람 1
유머
여섯시내고향
·
조회수 316
·
05.05
📸 어린이 시절 아이브 👧🏻💕 @IVE_twt 1
취미
침착한까마구
·
조회수 134
·
05.05
카페 여자 알바한테 반해서 단골이 된 한 카페 손님
유머
옾월량
·
조회수 382
·
05.05
(축구) 알렉산더-아놀드 to 레알 마드리드, Here we go 6
취미
iㅅi
·
조회수 178
·
05.05
한화 1위
취미
침착맨4랑헤
·
조회수 114
·
05.05
방효선 학창시절 인성논란 괴롭힘 모두 인정 10
유머
옾월량
·
조회수 4120
·
05.05
트와이스 모모, 해외서 살아남는 법 전격 공개! 이런 얘긴 처음이야?! | 메이저 리그 톡 EP7 feat. 모모
취미
쿤하로
·
조회수 157
·
05.05
저만큼 선명한 M자 라인이 있을까요 10
탈모
초조한 사마지
·
조회수 483
·
05.05
요리사들이 흔히 하는 착각 11
유머
국밥부장관
·
조회수 4395
·
05.05
침착맨은 독깨팔 지우기를 멈춰주세요 22
침착맨
길고양이의조언
·
조회수 4820
·
05.05
사람들이 잘 모르는 테일러 푸룬주스 회사tmi 5
유머
국밥부장관
·
조회수 408
·
05.05
아기 갤러거 삼형제
취미
침투부전문시청팀사원
·
조회수 125
·
05.05
침하하 커뮤 관리자님 짤 게시판이 이상 합니다. 8
침착맨
옾월량
·
조회수 350
·
05.05
침하하의 정상화 17
침착맨
짱갈래종수짱
·
조회수 3959
·
05.05
메이 숙모라고 하면 피터 파커부터 생각나는거 나만 그럼?
취미
짱갈래종수짱
·
조회수 198
·
05.05
사직구장을 다니는 피카츄들 3
취미
Cyberstar
·
조회수 194
·
05.05
어린이날 기념 (전)디황 강소연 디지몬 같이보기 시작
인방
짱갈래종수짱
·
조회수 121
·
05.05
헤어스타일의 중요성 4
유머
뇌절오소리
·
조회수 412
·
05.05
일본 중고 거래 사이트의 사건.jpg 7
유머
이삭삭
·
조회수 4127
·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