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2010년대 원본박물관 정주행하며 침착맨 쇼츠 뽑기'입니다.
요즘은 병건이 콘텐츠가 너무 많이 올라와서 따라가기 벅차 과거 여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만
다음 안식월에는 또다시 쇼츠 수렵을 위해 애써 볼 계획입니다.
요즘 쇼츠 만들어 주세요 게시판에 사람들의 방문이 몹시 뜸한데
이 글을 계기로 예전처럼 많은 이들이 쇼츠 주문 행렬에 뛰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도 손 씻은 지 오래라 이런 바람이 머쓱하네요.
아무튼, 그럼 제 쇼츠 포트폴리오를 소개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에서는 제일 높은 조회수를 차지한 작품입니다.
처음엔 짤착맨에 있던 것이 쇼츠 대규모 개편 때 본채널로 이동했으니, 누적 조회수는 더 높겠지요.
2010년대 원본박물관을 보다 보면 안 그래도 조막만 한 어깨가 더욱 강조되어서 하는 말마다 훨씬 보잘것없게 느껴지는데
그 맛이 아주 잘 살아난 쇼츠입니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침착맨은 여러분이 소비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뿐
저 정도 사리분별은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쇼츠 뽑다 보면 침착맨이 차가운 유튜버임을 한 영상에도 수 차례 느낍니다.
‘이건 무조건 쇼츠 뽑히겠다’
라고 생각하며 신청했던 작품입니다.
여기서도 침착맨은 당신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보여줍니다.
당시 라이브로 보면서도 ‘이 아저씨 조조전만 하는 줄 알았는데 광대도 잘하네’라고 생각했었어요.
기존에 제가 제안한 제목은 ‘수금박사 침착맨’이었는데
제목이 좀 밋밋하게 바뀐 것 같아 내심 서운했던 기억이 있네요.
해당 제목(수금박사 침착맨)은 다른 쇼츠에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신청했는지는 가?물가?물
인간 이병건으로서 웃는 몇 안 되는 모습입니다.
내용이 간단하면서도 침착맨의 캐릭터를 잘 나타내 알찹니다.
저땐 카메라 마사지 받기 전인데도 참 잘생겼네요.
침착맨 방송이 한 단계 껑충 성장했던 광진구 작업실이 인상적입니다.
광진구 얘기 나온 김에 콤비네이션(피자 얘기 아님) 하나 올립니다.
이것도 참 잘 뽑힌 쇼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쇼츠 중 하나입니다.
내용이 좀 마이너해서 안 뽑힐 줄 알았는데, 당시 쇼츠 신청 가뭄이었던 탓에 뽑혔을 겁니다.
왜냐면 이것보다 나중에 신청한 쇼츠가 먼저 업로드됐다가 며칠 후에 아 진자 올릴 거 업다 싶었는지 이게 올라왔거든요.
실제로 흥행은 참패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예뻐서 보기 좋습니다.
애정하는 쇼츠 하면 이 녀석이 빠질 수 없습니다.
30시간의 삼각전략 플레이 중 단연 가장 재밌는 부분이었습니다.
문답무용. 직접 보시지요.
마지막으로 이 시대를 관통하는 쇼츠를 남기며 글을 끝마칩니다.
지금은 저때보다 대화 비용이 10배나 올랐다지요.
엔비디아 살 돈으로 도네이션이나 할 걸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