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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다.
침하하에 종종 사진 올리곤 하던 사진아저씨(만 25세, 학식)이올시다.
침투부에 취미 컨텐츠가 올라온다길래
맨날 수와 말보로 미디엄만 피시는 저희 집 앞 슈퍼 주인 할아버지부터
브롤스타즈 좋아하는 옆집 잼민이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류가 낳은 지상 최고의 취미이자 예술인 '사진'을 홍보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사진을 두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인의 예술'이라 합니다.
다른 취미들에 비해 입문 장벽이 정말 현저하게 낮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카메라만 있으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 제 메인 카메라인 파나소닉 lumix s5m2-
카메라 비싸지 않냐고요?
여러분
여러분 손에 들려있는 핸드폰은 장식이 아닙니다.
저도 자주 써요.
카메라보다 안 좋을 뿐이지 폰카도 좋습니다.
폰카보다 구린 카메라 들고 활동하는 작가분들도 은근 있어요.
폰카 좋습니다.
폰카 is good
혹자는 이렇게 반문할 수 있습니다.
사진도 구도잡는 감각이나 보정실력이 중요한데, 다를 거 없지 않냐
네놈은 기만자다
그렇게 따지면 인생 쉬운 거 하나 없습니다.
솔직히 아무런 노력 없이 뭔가를 얻으려 하는 거 자체가 너무 날먹 마인드 아닙니까?
인생을 너무 날먹으로 살려고 하면 망하는 것도 날먹으로 망합니다.
공짜 너무 좋아하면 몸도 마음도 머리도 대머리가 된다고요.
다만 정도와 효율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악기를 잘 다루려면 코드 잡는 법부터 해서 엄청 연습해야 그나마 사람같이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림도 마찬가지고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 첫 카메라(코니카 팝) 사고 찍은 첫 사진 -
근데 사진은?
구도에 대한 감을 조금만 익힌 뒤
셔터만 딸깍 하면 작품이 나온다니까?
거기에 사진 잘 찍으면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주지,
나는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그 때의 추억이 이쁜 이미지로 남겨지기까지 하지
세상에나
이런 개꿀 취미가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사진 하세요.
사진 좋습니다.
사진 i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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