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장님.
타협이 안 될 것 같은 눈을 가진 시절의 침착맨부터 지켜봐온 한국인입니다.
다짜고짜 말씀드리는 저의 취미는 침투부보면서 직접 짤 캡쳐하기입니다.
저는 모든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침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답니다.
흔히들 인간사 모든 상황을 무한도전 짤로 표현할 수 있다고들 하지요. 저는 그걸 침착맨 짤로 대체합니다.

저는 갤락시를 사용하고 있기에 캡쳐 후, 갤러리의 태그 기능을 이용해 해당 짤을 쓸 수 있는 상황을 태그로 달아둡니다.
예를 들어, 위 짤의 경우라면 태그로 ‘인생’, ‘쓴맛’, ‘단맛’ 등을 입력해두는 것이지요.

얼마 없는 친구들과 깨똑을 할 때, 대화를 하다 대답하기 애매~하다거나 대충 대화를 매듭지을 때면 여지없이 갤러리의 ‘침’ 폴더에 들어간답니다.
저는 깨깨오똑 이모티콘을 쓰지 않습니다. 이모티콘을 사본 적도 없어요. (침착맨 이모티콘 안 산건 ㅈㅅ) 오직 침착맨 짤로만 대화합니다.


침투부와 함께한 수많은 기억들.. 워킹데드 프라이머리 할배, 세계최초 투기장 24승 전사 등등.. 한 번씩 갤러리를 보면 수많은 방송들이 기억납니다.
저도 방장님처럼 기록욕이 있어서 메모, 사진을 애호합니다. 모든 상황을 남길 순 없다는 사실이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파편으로나마 순간을 기억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그럼 비타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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