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호들갑 떨어서 죄송합니다. 시참 컨텐츠는 처음이라서요 뿌잉
페이퍼 시어터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종이로 입체감있게 구현해 내는 종이 공예, DIY 키트의 일종입니다.
프라모델이나 피규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배경까지 포함해 ‘장면’ 을 만들어낸다는 게 차이점이예요.
(참고로 ‘페이퍼 시어터’ 는 상표명이긴 합니다. 보유한 캐릭터 IP수가 많고 국내에도 꽤 알려져있어 소개드립니당. 전 일단 페이퍼 시어터 외에도 종이 퍼즐이나 종이를 겹겹이 붙여 입체감을 나타내는 DIY키트라면 뭐든지 사모으고 있는 중이에요.)
만들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4개밖에 없읍니다 침흑흑

종이를 겹겹이 붙이거나 조립해 만드는 거라, 평면이면서 입체 같은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아래처럼 미니어처 사이즈도 있습니다. 이런건 스티로폼이나 색모래를 이용하여 완성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장점)
-웬만한 인기있는 캐릭터는 다 있어서, 품절된게 아니라면 내 최애 하나쯤은 건질 수 있습니다.(산리오,닌텐도,지브리,디즈니는 물론이고! 인기 애니메이션의 경우 원피스부터 에반게리온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참고 링크: https://paper-theater.com/index-en.html )

-설명서 따라 자르고 붙이기만 했을 뿐인데.. 멋진 작품이 완성되어 있다?! 금손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쉬운 것은 1-2시간이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
-한국에서도 아마존이나 구매 대행해주는 쇼핑몰로 구할수는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일본 현지(피규어샵, 돈키호테 등)에서 조달하는 편이 단가도 저렴하고 종류도 많습니다.
-몇시간 붙잡고 있다 보면 나이를 체감할 수 있게 됩니다. 목과 손목 통증 그리고 점점 침(착)침(착)해지는 눈..3_3
저는 그래서 다시 원래 취미인 애니메이션 감상 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입니다. 역시 돈 안들고 누워서 할 수 있는 취미가 최고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